촛불의 미학
김영천
마침내 굳어버린 가슴을 녹이고
마알갛게 흐르고
이제야 곧은 심지를 따라
기도하듯 하늘 오르는 불빛
내 심지는 저렇듯 곧은가
똑바로 서서
제 이성이나 소망이나 사랑이나
온갖 사유들을 일관되게 태워 올리는가
그래서 세상의 빛인가
파르르한 불빛으로도
제 아래 그림자만은 지우지 못하듯이
더러 흔들리며
더욱 낮아지며
깜깜한 세상을 의혹한다
* 2010년 11월 26일 금요일입니다.
초겨울 날씨의 아침입니다.
주변에 감기 환자들이 많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곧 겨울이 올테죠^^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좋은추억 하나쯤 간직하고 픈 마음이 조그마한 행복이지요.건강하세요.
홍승환 시인님~~~
화려하게 빨강 불꽃의 초불의눈물이
자신을 태워서 세상를 맑켜주는 군요
아픔으로 태워가는 불꽃의 아름다운 초불
우리들겉을 밝키는 초불 눈물을.....
온 세상이 다 밝켜주는 군요^*^
좋은글 주심에 늘 감사합니다
행운가득.행복가득 축복많이 받는~~
따뜻한 주말되세요.....^*^
자신을 태우는 아픔을 소리없이 흘리는 눈물 눈물속에서 피는 꽃이여
오랫만에 시구에 머물다 갑니다,
홍 기서군 감기조심하세요, 독감주사는 꼭 잊으면 안되어요, 홍기서군 홧팅,!
촛불의 미학 좋은 시 글 잘 보고 잘 받아 애용도 했어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