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

홍승환 2011. 4. 19. 09:05

 

벗 하나 있었으면

 

                                                도종환

 

 

마음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 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수 있은 벗 하나 있었으면.

 

 

 

* 2011년 4월 19일 화요일입니다.

  최근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의 판매가 100만부를 돌파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네요.

  우리 사회의 정의에 대한 갈구 때문일까요? 이젠 밴드웨건 효과로 더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겠네요.

  정의로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ㅎㅎ 그런 벗 여기있는데,ㅎㅎㅎ
날씨가 상큼합니다.
행복한 화욜 보내세요~~~
도종환 시는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에 일부분이에요
정말 마음을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친구는
내가 만들어가면 되지않을까요?
아이어른 모두를 내 친구로 소통하였으면.
.거리엔 벗꽃이 만발했네요
늘 꽃피는 봄처럼 즐거운날이 되세요..
좋은 글 보며...
저 또한 그런 벗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
♧상쾌한화요일♣
┕━━‥♧♣‥┙
행운만땅 ~아자^O^
활짝 웃는 하루~
꾸앙~~
참좋은 글을 올려주셨네요.
가만히 앉자서 좋은 글 맏으니 늘 감사드려요.

저도 늘 좋은 벗하나만 딱 하나만 있었으면 했는데
정말 간절한 친구가 생겼어요. 넘 기쁩니다.
좋은벗하나있음좋치요
행복한마음으로오늘도웃는오후되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