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

홍승환 2015. 3. 20. 09:53

 

기다림의 시

 

                          홍수희



한바탕 겨울은
봄이 온다는 희망으로
연명을 하네

도대체 찌는 듯한 여름은
가을이 온다는 변명으로
연명을 하네

알고 보니
우리네 세월
온통 희망과 실망이 뒤범벅되어
그 혼돈으로 연명을 하네

그러나,
이 세상 배고픈 이여
누가 너에게 말을 해다오

인고의 계절은 헛되지 않으리라는
뒤설켜진 거미줄의 고독 속에는
빛나는 면류관이 기다린다는

 

 

* 2015년 3월 20일 금요일입니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의미를 찾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

홍승환 님, 안녕하세요?
아직 찬 빠람은 불어도오리봉 나무엔 연록색 새잎이 제법 나붓기고
양지바른 곳에 백목련은 화사하게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환절기를 맞이하여 황사와 감기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님, 별고 없으신지요?

어느덧 올해도 반이 지나고 하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상반기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아직도 반이나 남았다면서

하반기에 메꾸는 적극적이고, 강건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님무더운 날씨에 안녕하신지요?

그간 메르스도 가믐도 늦었지만, 해소된 듯합니다.

이제는 곧 매미도 한여름 더위에 지쳐 우는 8월을 맞이하여

움츠리며 지낸 지친 심신을 달랠시기인 것 같습니다.

금년 휴가 는 다녀 오셨나요?

무더운 날씨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하신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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