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댓글 22
풍경소리
2019. 10. 24.
#.
정우 정환이는
예겸이가 낯 설고
#.
예겸이는
세상이 낯 설고
#.
그렇커니
모 처럼 한자리에 모여
형제애를 다지고 다졌습니다
#.
정우는
이제부터 대장 엉아라고
어깨가 으쓱하고
#.
정환이는
두돌만에 엉아가 되었다고
덩달아 신이 났는데
#.
8월에 태어 난 예겸이는
콩나물 자라듯 자라고 있어서
곧
신발을 신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풍문이 자자 합니다
#.
아~!
두돌만에 엉아가 된 정환이가
부탁 할 게 있다네요
아직 기저귀 차고 있는 것
비밀로 해 달라는군요
#.
또 하나
이제 툭하면 엄마를 곯려 먹는 두 아들을 둔
여리고 여렸던 엄마는
점
점
점
점
전사로 변해 가고 있다네요
-
아기 셋이 다 귀엽습니다.
답글
예겸이가 훗날 이 사진을 본다면,
정말로 나도 이런 아가일 때도 있었구나 하지 싶습니다.
정환이는 참 고운 아기입니다.
이목구비가 또렷 합니다.
형제애를 다지고 다지고,
정우, 정환이 엄마는 전사로 변해가고 있고,
다 고운 소식입니다. -
집안이 그득하셨을 것 같습니다
답글
저 애기들이 저 이쁜 애기들이 엄마를 전사로 거듭나게 하는군요 ㅎㅎ
어른들이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알겠습니다 -
정우랑 정환이가 저렇게 커버렸네요~~
답글
엊그제 같은데 참 빠릅니다
금방 학교가겠는데요 ㅎㅎ
예겸이는 아직은 아가~~
두아들 키우려면 엄마 목소리도 커진다고 하던걸요
전사가 되어가는군요 ㅎㅎ -
-
-
사랑하는 불친님
답글
내일부터 주말이네요
가족과함께
가을 나드리 한번
해 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지역에 따라 단풍과
국화꽃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것 같은데
해피하게 감상하세요 ,,,
,,,,,,,,,,,,,,,,,,,,,,,,,,,,,, -
-
Jacob Song 2019.10.26 09:16 신고
잘생긴 손자가 셋 이시니 성공 하신겁니다.
답글
이몸은 세상 떠나기전에 손자 구경이나 할려는지,, 원.
모두 장가갈 궁리를 않합니다, 좋으시겠어요. -
손주를 세명이나 거느리시느라 수고가 많으시겠습니다.
답글
여간 힘드신 돌보미가 아니시지요.
저는 하나를 봐주어도 다른일은 못하겠던데요..
예겸이는 곧 사촌들과 어울려 뛰어놀 기세입니다.^^ -
요즘 아이들이 기저귀 떼는 것이 점점 늦어져 4살때도 하고 있다 합니다.
답글
정환이더러 당당해도 된다 일러주세요~ㅋ
정우 콧잔등에는 누구의 손톱자국(?)일까요...ㅎ -
우리 손녀도 기저귀를 봄에 뗀것 같더군요.
답글
애들 스트레스라고 입도 쩍하지말라니
며늘살이도 모자라 손녀살이도 하는 거꾸로된 세상...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