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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2018. 10.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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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은 우리나라 3대 암산 중 하나로 손꼽히며, 가을에는 단풍놀이 명소로 인기가 많은데요. 해발 720m의 주왕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대둔산(875m), 명동재(875m), 왕거암(907m), 태행산(933m) 등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휘감고 있어서 원래의 이름은 석병산(石屛山)이라 불렸어요. 청송은 산새가 험준해서 과거에는 접근성이 다소 떨어져서, 이 아름다운 장관이 생각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청송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가 될 정도로 희귀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요. 그리고 주왕산에 속해 있는 또 다른 명승지, 바로 ‘주산지’인데요. 이곳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아마 영화를 통해 이 풍광이 인상 깊게 남아있는 분들도 있겠죠. 아침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서 사진작가들도 꾸준히 찾는 사진명소이기도 해요.








저수지와 오래된 왕버들의 조화, 주산지 왕버들길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휠체어나 유모차 반입이 가능해요. 걸어서 15~20분 정도면 끝까지 갈 수 있고, 별도의 입장료와 주차료도 없기 때문에 누구나 언제든지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주산지 입구에서는 송이의 향이 나는 표고, 송화버섯 판매가 한창이었는데요. 버섯은 산에서 나는 대표적인 임산물이에요. 요즘은 송이버섯도 제철이죠. 올해는 출하량이 많아서 가격이 착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송이는 비싼 몸값 때문에 구매가 망설여지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송화버섯은 호불호가 갈리는 표고버섯 특유의 향은 거의 없고, 마치 송이버섯과 같은 향긋함과 끝에 남는 고소함이 마치 고기 같았어요. 가격도 한 팩에 1만 원~3만 원 정도 구성이라, 실속 있어요. 참고로 청송이라는 지명이 푸를 청, 소나무 송을 쓸 정도로 예전부터 소나무가 많았어요. 그래서 청송의 송이버섯은 향이 유난히 좋아요. 우리 산에서 나는 임산물, 허락 없는 채취는 절대 금물인 거 아시죠? 산행을 하다가 아무 버섯이나 채취해서 먹는 행위는 해서도 안 되고, 독버섯인 경우에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으니 꼭 시중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대표 임산물 ‘버섯’을 구입해서 먹도록 해요!





참고로 주산지는 취사와 야영, 흡연이나 쓰레기투기 등이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함부로 식물을 훼손하거나, 임산물 채취는 더더욱 금지에요! 국가에서 특별히 관리하고 있는 공원인 만큼, 풀 한포기와 꽃 한 송이도 소중하답니다! 물론 함부로 식물을 괴롭히거나 쓰레기를 버려서는 안 되겠죠! 항상 우리나라 모든 산과 들을 소중하게 대해주세요. 





너무 동식물만 보호하려 했다고 혹시 서운하셨나요? 당연히 우리의 건강이 가장 중요해요. 산행 전에는 내 몸에 이상이 없는지, 산행 도구는 잘 챙겼는지, 나에게 맞는 코스인지 꼭 잘 체크해주시는 센스! 잊지 마세요! 물론 주산지 왕버들길의 경우엔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할 수 있는 코스랍니다.






주왕산에는 솔부엉이, 원앙, 수달, 삵, 하늘다람쥐, 산양과 같은 야생동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산새가 험준하고 깊기 때문에 예전에는 호랑이도 많이 있었으나, 1940년대 일제에 의해 사라져 버렸어요.





주산지는 조선 경종 때 농업용수를 제공하기 위한 인공저수지로, 이곳에서 자생하는 왕버들은 물속에 잠겨서도 썩지 않는 나무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산책로 초입부터 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는 야생화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군요! 지난 여름날 더위에 지쳤을 꿀벌도 생기가 넘쳐 보이네요.





편평하고 넓은 길이라 여유 있게 산책할 수 있고, 빼곡하게 초록 잎을 달고 있는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서 따사로운 가을 햇볕도 이겨낼 수 있었어요. 





청명한 가을 하늘은 더더욱 기분 좋은 산책을 도와주네요!





물결에 비친 나무들이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네요!






척박한 바위 위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지닌 풀과 이끼가 틈틈이 나고 있었는데요. 바위 위에는 소나무, 회양목, 노간주나무 등도 자란다고 해요.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잎이 지는 나무, 낙엽송. 





청송 주산지는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한 번도 바닥을 들어낸 적이 없다고 해요. 주산지의 물은 주산지의 하류인 주산천으로 흘러간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속에 잠긴 왕버들을 보기 위해 주산지를 찾고 있어요. 저수지 뒤로 보이는 울창한 숲은, 단풍 시기가 되면 오색찬란하게 물들어 장관을 만들어요. 





주산지는 봄, 여름, 겨울, 가을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을 최고로 꼽아요! 주왕산의 단풍은 10월말~11월 초가 절정을 이루니, 꼭 다가올 단풍놀이를 주왕산으로 떠나시길 바랄게요!






그러면 주산지의 보물 왕버들은 어떻게 물속에서도 썩지 않고 오래도록 살아 있을까요?





원래 왕버들은 물을 좋아하지만, 물속에서는 호흡을 할 수 없다고 해요. 하지만 주산지의 왕버들은 호흡할 수 있는 뿌리인 호흡근을 발달시켰다고 하니 놀라워요! 더군다나 주산지의 수심은 8m로, 상단부만 보이는 왕버들의 원래키를 가늠해볼 수 있어요. 예전보다는 나무가 많이 죽어서 안타깝지만, 여전히 멋진 풍경임에는 틀림  없어요!





주산지에는 큼지막한 잉어도 많이 살고 있어요. 사람의 손을 많이 탄 건지, 가까이에 다가오는 녀석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먹이를 던져주는 사람들 때문에 물가에 많이 나와 있는 것 같았어요. 







왕버들은 웅장하게 자라서 30여 종의 버드나무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고 하는데요. 이런 커다란 아름드리나무들이 물속에 잠겨 장관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주산지, 국가지정 명승 제150호로 지정될 정도로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단풍철이 다가오는 만큼, 조만간 가장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게 되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올가을 단풍놀이는 청송 주왕산을 추천해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서진나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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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림청 대표 블로그 "푸르미의 산림이야기"
글쓴이 : 대한민국 산림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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