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자기계발

Song Of Songs 2008. 2. 1. 08:14
지은이
출판사
흐름출판
출간일
08년 1월
장르
자기계발
책 속으로

1. 함께해서 가능하다

2.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3. 우리는 녹슨 삶을 두려워한다

4. 살아가라, 한 번도 넘어지지 않을 것처럼

5. 가난해도 부자의 눈을 잃지 마라

6.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7. 지금 있는 것들에 감사한다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가장 최근에 출간된 또 하나의 자기계발 서적 '내 인생에서 놓쳐선 안 될 1%행운'이 베스트셀러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그럴만한 책일까? 내용은 차치하고 확실한건 마케팅에 성공한 책이라는 것이다.

 저자나 내용을 이용한 마케팅이 아니라, 역자의 네임 파워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관심을 끌어 모았다. 그것은 결국 베스트셀러 진입에 한몫을 단단히 했다. 어쩌면 역자와 얽힌 번역 파장도 한몫을 했을지 모를 일이다.

 

 이 책은 한 발 앞서 출간 되어 한창 관심을 끌어 모았던 'The Secret' 과 같은 자기계발서이다. 그러나 그것과는 구성이 확연히 다르다. 수기 형식을 취하고 있어 읽기에 부담이 없고, 단시간 내에 읽을 수 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나 '가이드 포스트'에 실린 성공관련 수기들을 한데 모아 만든 단행본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면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

 

  '1%의 행운을 끌어당기는 법'으로 '함께해서 가능하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우리는 녹슨 삶을 두려워한다', '살아가라, 한 번도 넘어지지 않은 것처럼', '가난해도 부자의 눈을 잃지 마라',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지금 있는 것들에 감사한다' 의 7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각각의 주제에 그와 어울리는 이야기를 배치하여 해당 인물들이 어떻게 성공에 이르게 되었는지 짤막한 성공담을 들려준다. 특기할 만한 것은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책('바보 기업가론' 中)에서 표현을 빌리자면 '멍청한 이'들이라는 것이다. 즉 결코 남들과 다른 뛰어난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들이 어떻게하여 백만장자가 되었는지 그것의 이유과 동기가 무엇인지 자신의 지난 삶을 통해 가르쳐 준다. 그러나 내용이 너무 좋게 포장되어 있다.

 성공에 이르는 길 중에서 실패한 것에 대해 언급한 이야기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어느 상황에서부터 시작하여 성공에 이르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있지 중간에 어떻게 실패 하였고, 어떻게 일어섰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이야기가 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균형이 맞지 않고, 모르는게 약이라지만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지나치게 심어주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여타 자기계발서들과 같이 성공의 방법에 대해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지는 않다. 앞서 말한대로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기를 통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주고, 성공은 어렵긴 하나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성공하였는지, 자신의 꿈을 향해 어떻게 나아갔는지 생생히 보여줌으로써 그것으로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1%의 행운을 작지만 인생을 확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것으로 얘기한다. 그것을 얻으려면 노력과 열정과 믿음 그리고 의지 등이 있어야 하고,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고 말한다. 누구나가 그것을 잘 알고 있지만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단지 성공을 꿈꾸기만 할 뿐이기 때문이다. 1%의 행운을 거저 바랄 뿐 우리가 만들어야 할 99%에는 눈을 결코 돌리지 않는 까닭이다. 그리고 혹 1%의 행운을 얻었다 할지라도 그 외의 것을, 99%가 아닌 98%만 채우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성공을 꿈꾸며 노력하는 이들에게, 성공을 꿈꾸지만 자위로 그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