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자기계발

Song Of Songs 2008. 2. 1. 08:26
출판사
21세기북스
출간일
08년 1월
장르
성공학
책 속으로

Chapter 1 간절히 열망하라

Chapter 2 성공과 행복은 당신 안에 있다

Chapter 3 생각과 행동과 기대가 일치할 때

Chapter 4 당신의 믿음대로 되리라

Chapter 5 자기암시로 자신감을 키우라

Chapter 6 우울증으로 허비한 시간을 되찾아라

Chapter 7 생각을 바구면 사람이 바뀐다

Chapter 8 두려움은 가장 큰 적이다

Chapter 9 신성과 하나가 되어

Chapter 10 먼저 조화를 이루어라

Chapter 11 잠든 능력을 깨워라

Chapter 12 아이를 키우는 새로운 방법

Chapter 13 생명 연장을 위하여

Chapter 14 생각하는 그대로 이루어진다

Chapter 15 생각이 나를 살린다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20세기 초에 나왔다는 이 책의 저자 오리슨 스웨트 마든은 미국에서 대단히 유명하다고 한다. '석세스'지를 창간한 이로 내로라하는 성공학 거장들의 정신적 스승이라고 한다. 그러한 이가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유명하지 않으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 책은 지그 지글러, 노먼 빈센트 필, 스티븐 코비 등 유명한 성공학 사상가들의 책의 원조격으로 원조가 왜 원조라고 불릴 수밖에 없는지 이해시켜 준다.

 

 

 

 간절히 열망하라,

 성공과 행복은 당신 안에 있다,

 생각과 행동과 기대가 일치할 때,

  신의 믿음대로 되리라,

 자기암시로 자신감을 키우라,

 우울증으로 허비한 시간을 되찾아라,

 생각을 바꾸면 사람이 바뀐다,

 두려움은 가장 큰 적이다,

 신성과 하나가 되어,

 먼저 조화를 이루라,

 잠든 능력을 깨워라,

 아이를 키우는 새로운 방법,

 생명 연장을 위하여,

 생각하는 그대로 이루어진다,

 생각이 나를 살린다.

 

 위와 같이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문장이 상당히 단순하면서도 명료하다. 반면 내용이 장황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행동의 변화가 아니라 내면적인, 즉 정신상태의 변화이다. 

  어떻게 해야한다는 주장이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진정 말하고자 하는 것을 한 마디로 축약하면 '생각을 바꾸라' 이다. 간절히 열망하고 행복한 것만 생각하며, 믿음과 자기 확신을 가지라는 등 정신상태 강화와 긍정적 변화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어찌 보면 이제는 누구나 알고 있는 그것들이 왜 중요한지 조목조목 설명한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초반에는 성공이란 단지 부를 얻는게 아니라면서 부에 상당히 집중한다. 그러다 후반부로 갈수록 부는 사라지고 성공 그 자체, 각 장의 중심 화두에 초점을 맞춘다.

 그보다 더욱 특이한 점이 있다면 초반을 지나 어느 순간부터 중반이 꽤 흐를 때까지 신과 신성이라는 것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 모세, 바울, 성경이라는 말을 잠깐 언급하고, 성경의 여러 구절을 인용한다. 그대로 본다면 기독교를 말하는거 같지만 그것의 교리와는 상충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차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9장 전체에서는 신과 신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하는데 언뜻 보면 기독교의 그것을 이야기하는거 같다. 그러나 기독교의 것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 그렇다고 완전히 철학적인 것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로 이야기 한다. 결국 저자가 끊임없이 언급한 신과 신성은 단지 성공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어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오래 전에 나온 'The Miracle of Right Thought' 의 역서가 우리나라에 이제야 출판되어 늦은감이 있지만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반면 한 권의 성공학 서적, 비록 원조라 해도 어찌보면 다른 책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책이 또 나왔다는 것은 시류에 편승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비슷한 내용의 책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는 끊임없는 자극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말을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다. 크게 다를바 없는 내용이지만 새 책의 출간을 통해 독자들에게 계속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면 그 책은 역할을 충분히 한 것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이 책 또한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의 내용을 머리 속 서재의 한켠에 꽂아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불태워 서재를 덥혀야 쓸모가 있다는 것이다. 언제든 다시 꺼내보면 되지 않느냐 하겠지만 그것은 방을 덥히는데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