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리더십

Song Of Songs 2009. 5. 28. 21:31

  

   

< 사진과 본 내용은 무관함

사진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2047609 >

 

 

 

 세상 모든 남자들이 주의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돈, 명예, 여자이다. 이것들은 남자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여 천국 혹은 지옥으로 이끈다. 그 세 가지에 잘못 지배 당하면 인생의 종말은 더 이상 볼 것도 없다. 셋 중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명예이다.

 

 사전적 정의로 명예는

 

  "세상에서 훌륭하다고 일컬어지는 이름이나 자랑."

 

이다. 명예는 타인에게서 부여 받는 것이다. 물론 내가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면 얻을 수는 있으나 꼭 그러한 것은 아니다. 그것의 획득 여부는 대개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명예를 얻게 되면 권위가 생기기 시작한다. 권위가 커지면 권력으로 발전한다.

 

 

 

 

 

< 사진과 본 내용은 무관함

사진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059695  >

 

 

 

 권력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 매력이 얼마나 강한지 역사상 많은 일들은 권력에 의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상 대부분의 일은 남을 지배하고, 복종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발생하였다. 인간은 끊임없이 높아지려는 욕구가 있고, 그것은 남을 지배하려는 욕심과 연결된다. 지존자로 군림하며 세상을 주무르려는 야심은 인간의 대표적이며 최종적인 바람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권력을 얻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굴욕도 참아낸다. 그러한 권력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 '권력의 경전'이라 불리는 책이 있다.

 

 

 

 

 

 

 '권력의 법칙'

 

 이 책은 권력에 이르는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지난 3천년 간 인류 역사에 등장 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분석하여 권력의 법칙을 알려준다. 권력의 본질, 권력의 특성 등을 보여준다.

 

 본문의 구성은 크게 네 부분으로 되어 있다. '권력의 원천', '권력 획득의 법칙', '권력 유지의 법칙', '권력 행사의 법칙'이다. 그 아래 48가지의 법칙이 담겨 있다. 각각의 법칙은 참으로 흥미롭다. 어떠한 법칙은 이해할만 하고, 또 어떠한 법칙은 참으로 간교하게 느껴진다. 심지어 치졸하게 느껴지는 법칙도 있다. 그만큼 권력의 게임판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내용이 참으로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직접 실행해 보고 싶었지만 선뜻 그러지 못한 법칙들이 있었다. 내 양심에 위배되고, 그렇게까지 해서 권력을 얻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할 필요는 없겠다는 것이다. 물론 책에 나온 것과 같이 하면 큰 도움은 받겠지만 분명히 일반적인 방법은 아니다. 음흉한 방법들이 많다. 그렇기에 굳이 권력이 필요하고, 이 책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내 양심과 방식대로 변형하여 나 자신에게 적용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즈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여 권력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 사건은 모두가 알다시피 바로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다. 권력의 최정점에서 온갖 굴욕을 다 당한 그. 노 전 대통령은 권력의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우리에게 모두 보여주었다. 그의 인생은 우리에게 권력의 명암을 생생히 보여 주었다. 그의 죽음 조차 어쩌면 권력 다툼으로 인한 것이기에 권력이란 도대체 무엇이기에 사람까지 죽이는지 나로 하여금 권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한다.

 

 권력은 참으로 오묘하다. 끊임없이 인간들을 유혹하여 그것을 얻고 싶게끔 만들기 때문이다. 권력은 인간이 인간을 짓밟고, 마음대로 조종하게 한다. 권력이 인간을 유혹하는 것일까? 아니면 인간이 권력을 탐하는 것일까? 아마도 두 가지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게 아닐까 싶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권력은 인간을 타락시킨다는 것이다. 권력을 쥔다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권력을 쥐고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들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그에 대비하여 권력으로 악영향을 끼친 이들 또한 많다. 그래서 권력은 참으로 더욱 오묘하다. 선한 사람도 순식간에 타락시킨다. 악한 사람은 더욱 악하게 만든다. 권력을 지배하지 못하고, 도리어 그것에 지배 당하면 차라리 갖지 아니함만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