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중국어 한마디

    카스 2005. 4. 6. 12:01
    중국의 스타벅스 커피점

     

       중국에는 개혁, 개방과 더불어 외국자본의 회사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혁, 개방초기에 일본의 기업들이 선두에 서서 진출을 시작하였고(지금은 가장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 뒤를 이어 서구의 기업들, 최근에는 한국의 기업들이 앞 다투어 시장의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잉 투자에 대한 부작용의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등)국가들은 다같은 한자 문화권이기 때문에 중국에 진출한 아시아의 기업들은 중국에서의 기업 명칭에 그다지 어려움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싼씽(三星)”, “시엔따이(現代)”, “따위(大宇)” 등, 본국의 한자 명칭을 그대로 씁니다. 하지만 서구 기업이 중국에서 명칭을 쓸 때에는 조금 복잡해집니다. 물론 본국의 글자를 그대로 쓸 수도 있겠지만, 중국시장이니 만큼 중국화된 명칭을 쓰지요. 예를 들면, 코카콜라는 “커코우커러(可口可樂)”, 펩시콜라는 “바이스커러(百事可樂)”라고 부릅니다. 발음이 서로 비슷하지 않나요?


       그럼, 오늘의 주제인 “스타벅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 중국에 한번쯤 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호텔 내에 있는 커피숖을 제외하고는 길거리에서 커피숖을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답니다. 그나마 외국인이 많이 활동하는 지역에서는 커피숖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요.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인들의 소비성향이 변화 하면서 거리 곳곳에서 커피숖을 발견할 수가 있답니다. 물론 주 고객층은 젊은이들 이지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분점을 가지고,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 바로 스타벅스 랍니다. 중국에서는 스타벅스를 어떻게 부를까요? 스타는 ‘별’이지요. 그래서 “씽”(星), 벅스는 음을 빌어 “바커”(巴克), 즉 “씽바커(星巴克)”라 부른답니다. 그리고 커피는 “카페이(咖啡)”라고 부르지요.

     

     


     

       이곳은 “스차하이(什刹海)”에 위치한 스타벅스 전경입니다. 왼쪽에 전통의 로고가 붙어 있네요. 서구의 기업 이미지와는 달리 중국다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군요. 커피 가격은 제일 싼 것이 8위안(1040원)에서 비싼 것은 38위안(5000원)정도 합니다. 글로벌 기업이라 그런지 가격은 국제적으로 비슷한 것 같네요.

    으음. 인사동에 한글로 쓴 간판이 유일한 현지화매장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스타벅스의 문화 흡수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cass님,덕분에 앞으로 중국 문화 많이
    배우고 싶네요.무척 흥미있고 유익한 사이트
    종종 들리겠습니다.좋은 밤 되시고..건강하세요.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사진가져가도되나요? 제미니홈피에올리려구요.
    중국인들의 장점이라고 할지 무엇이던지 중국화시켜버리는 장점. 그러나 스카벌스에서 오케이 한 것이 이상하네요.
    대국다운 처세술을 엿볼수 있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