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의 사계 ◇──/문화 유적지

황인홍 2017. 3. 26. 21:42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충북 영동군 용산면 신항리 마을 입구 약 3m 되는 언덕위에 남쪽으로 바라보고 있는 4각형 반석 앞면에 새긴 삼존 석불 입상입니다.

중앙의 본존불(本尊佛)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협시보살입상(脇侍菩薩立像)이 배치된 3존불 형식으로 전면에 양각되어 있습니다.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불상 동쪽 밭은 석은사지(碩恩寺址)로 전해지고 있고 기와·토기편이 발견되고 있어
이 불상은 석은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해방 전까지만 해도 마을의 수호신으로 동제를 지냈었다고 합니다.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이 불상은 육계(부처 머리에 솟은 상투모양의 살덩이)를 비교적 작고 낮게 하고 있으며 풍만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영동군지에 의하면, "양 눈은 정안(正眼) 정시(正視)하고 입과 입술, 콧날이 뚜렷하고, 양귀는 짧고 목이 긴 편이며, 삼도(三道: 번뇌도)·업도(業道)·고도(苦道)는 없다. 양 어깨는 넓게 퍼졌고 어깨를 한눈에 보면 수인(手印: 깨달은 내용을 양쪽 손가락으로 나타내고 있는 모양)은 왼손이 여원인(歟願印)이고, 오른손은 시무외인(施無畏印)으로 내장(內掌)하고 있으며, 두터운 통견(通肩)의 법의(法衣) 무늬는 왼손 밑에서 넓게 퍼져 의단의 한가닥이 아래로 내려지고, 다시 왼손 밑에서 오른쪽 아래로 사선을 그리며 삼조의 유각선으로 옷주름을 표현하고 있다." 라고 되어 있는데, 오랜 세월탓에 육안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본존불 양쪽 옆에 있는 협시보살입상은 보주형(寶珠形) 두광과 삼면 보관(寶冠)을 쓰고,

각각 손으로 지물(持物)을 감싸 잡거나 합장한 자세입니다.

앞에서 볼때는 똑바로 서 있는 것 처럼 보였는데,
옆에서 보니 저렇게 금방이라도 앞으로 쓰러질 듯 비스듬히 서 있습니다.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신항리 삼존불입상은 충남 태안 마애삼존불상과 서산 마애삼존불상 등
7세기 후반에서 8세기 초기(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삼존불상입니다.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 신항리 삼존불입상, 보물 제984호, 석은사, 석조여래삼존입상



  정면 2칸 측면 1칸 목조 와즙, 철창살 비각(碑閣)이 세워져 있으며,
1988년 8월 31일~9월 19일 까지 도비 및 군비 1,430천 원으로 기단 및 계단, 목공사드잡이 목석간주 가칠을 하였습니다.
규모는 본존-높이 1.96m, 머리높이 43cm, 어깨폭 60cm, 두광경 82cm 우협시 보살 높이 1.48m,
머리높이 32cm, 두광경 44cm 이고, 좌협시 보살 높이 1.36m, 머리높이 31.5cm, 어깨폭 33cm, 두광경 44.5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