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의 사계 ◇──/문화 유적지

황인홍 2017. 3. 26. 23:00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의 상여, 지방민속자료

이 곳에 보관된 상여는 왕가의 상여로, 고종 황제의 6촌 형인 이용강 대감이 충북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로 유배 온 뒤
1870년에 세상을 떠나자, 고종 황제가 그를 애도해 하사한 것으로 알려 졌으나,
실제는 세종의 열셋째 아들인 밀성군의 15세손 이용직(李容直, 1824∼1909)의 것이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고종의 6촌 형인 이용강 대감의 상여라고 믿었었는데,
그것은 이용직이 용강 현감을 지낸 바가 있어서 아마도 그렇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의 상여, 지방민속자료


2003년 4월 12일부터 상여 전시관 건립을 위한 국비 5천만 원, 지방비 7천5백만 원 등으로 토지를 매입하여
37.8㎡의 전시관 공사가 7월 25일 준공 되었습니다.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보통 상여와는 달리 대차·소차의 2중 구조로 되어 있는데, 대차는 36명,
소차는 24명이 메도록 되어 있어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외부장식이 섬세하고 다채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혼백을 모시는 요여(腰輿)는 4명이 들도록 되어 있습니다.
용두가 앞뒤로 2개씩 4개, 봉황이 앞뒤로 각각 2개씩 동자가 앞뒤 좌우 6개씩 정교히 장식되어 있고
연꽃 등 단청과 풍경이 섬세하게 보존되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이 상여의 주인인 이용직(李用直: 1824~1909)은 철종때 문과에 급제하고
용강 현감을 거쳐 여주 목사, 영남 어사, 상주 감사에 이어 공조 판서를 역임하고,
홍문관 예문관 제학(提學)을 지냈으며, 기노사(耆老社)에 두었습니다. <영동군지 참조>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



▲ 신항리 상여, 고종황제 하사품, 왕가 상여, 지방민속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