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살던 고향 ◇─/마을유래비

황인홍 2017. 4. 2. 22:36









▲ 옥계리 마을 전경




옥계리 마을 유래비


옥계리(玉溪里)는 행정동으로 고당2리이다. 옥계 본 마을과 폭포골 입구에 곰마마을이 있다. 본래 영동현 서일면.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고당리, 하고당리, 옥길동, 노은동을 합쳐 고당리로 하였으며, 1982년 분리하여 옥계리는 고당2리가 되었다. 옥계폭포에서 흐르는 물이 옥같이 아름다워 옥계리, 옥길리(玉吉里)로 불렀으며, 마을 주민들의 식용수는 참으로 우수한 물로 평가를 받았다.

고려 말에 대제학 박천익(朴天翼) 공이 홍건적 난에 공민왕을 호종(扈從)하여 왔다가 터를 잡으시고 자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울산박씨(蔚山朴氏)의 세거지지이다. 옥계리는 서쪽에 국사봉이 있고, 동쪽에는 금강물이 흘러오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길지이며, 옥계폭포(玉溪瀑布)는 백여척을 비류직하(飛流直下)하여 깊은 못에는 물고기가 노닐며, 깍아지른 석벽(石壁)의 경치는 국가적인 명승지이다.

세종조 난계 박연선생이 옥계폭포에서 음악을 수양하였다고 하며 시인묵객들의 찬탄하는 시(詩)가 전한다.

냇물과 마을 사이에 울산박씨가 세운 옥계정(玉溪亭)이 아름답고 강가 산마루에 치마바위가 멀리에서도 병풍을 두른 듯이 보이며, 옥천군계 가까이 불당골에 송학사(松鶴寺)는 1940년에 세워졌다.

박씨 외에 여러 성씨가 정답게 살고 있으며, 오랜 역사와 함께 효제충신(孝悌忠信)하고 상부상조(相扶相助)하는 미풍양속으로 협동하고 새로운 농특작물을 재배하여 해마다 더욱 발전하며, 마을 가구수가 늘어나는 살기좋은 마을이다.

아름다운 우리 옥계리는 더욱 발전하며 영원할 것이다.



2015년  5월   일

옥계리 주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