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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2017. 4. 13. 23:16

과일의 고장 위상 정립, 미래 선도 경쟁력 다져



국내 유일의 과일을 주제로 한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13일 모든 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명품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체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동읍 산익길 66-15 일원 7만7950㎡의 터에 2012년부터 124억원을 투입해 이 테마공원을 탄생시켰다.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사업 중 제일 먼저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문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 고규창 충청북도행정부지사, 도·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 포도, 사과, 배 등 5종 938주 과수가 2만5178㎡ 규모로 식재된 과일원에서는 과일의 성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봄에는 화사한 꽃과 향기를, 가을에는 수확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테마공원 입장료는 무료며, 잔디광장 50,000원/1일, 야외공연장 50,000원/1일, 학습관내 대회의실 70,000원/1일 등 일부 시설은 유료로 운영된다.

과일원에서 재배되는 과일은 포도, 배, 자두, 복숭아 기준 2,000원/1kg의 체험료를 내고 수확체험을 할 수 있으며 포도(MBA) 30,000원/주당, 배 70,000원/주당, 자두 60,000원/주당, 복숭아 80,000원/주당 등 과일 수확이 완료되면 분양이 종료되는 조건으로 나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학습관내 과일가공체험실에서는 과일을 이용한 피자/4,000원, 토스트/2,000원, 쿠키, 쨈, 쥬스는 각각/3,000원, 떡 또는 와인/5,000원 만들기 등 영동과일의 맛과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과일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답게 과일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가족·친구·연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추억으로 남길 수도 있고, 100년 된 배나무 20주가 보존된 산책로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군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교과연계 체험활동에 맞추어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알리고 현장체험활동을 통한 농업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전국 제일의 과일 주산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현장에서 체험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신개념의 6차 산업 성공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들에 의해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산업기반시설이 취약한 군에 관광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소비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대내외적인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군의 노력의 결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영동의 풍부한 과일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영동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