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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2017. 4. 29. 14:12

금강둘레길 걷기대회 13일 열려. 추억 한 걸음, 낭만 한 걸음


충북 영동군은 봄의 낭만과 정취 가득한 양산팔경의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대회’를 오는 5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천혜의 절경과 봄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군은 금강둘레길 개장에 맞춰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이 금강둘레길 걷기대회는 사업취지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한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는 양산팔경금강둘레길 정식개장과 함께, 5월 13일 오후 1시 송호관광지 잔디구장에서 집결해 진행된다.

몸풀기 체조와 밸리댄스 공연 관람 후, 봉곡교,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로 돌아오는 5.5km 코스 금강둘레길을 따라 12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금강을 벗삼아 느긋하게 걸으며 자연의 숨결과 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산책코스로 가벼운 평상복 차림만으로도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금강둘레길 주변은 오랜세월이 만든 수려한 자연절경, 울창한 소나무숲, 반짝이며 흐르는 강물, 어느 하나 소홀한 곳 없이 잠시 머무르는 곳이 추억이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까지 선착순 1천명을 모집하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영동군체육회에 방문접수 혹은 전화접수(☎043-745-7330)로 가능하며, 원활한 행사준비와 운영을 위해 당일 현장접수는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

군은 이 걷기대회를 통해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전국 제1의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밀린 이야기도 나누면서, 생동하는 봄 기운을 몸과 마음에 담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동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