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살던 고향 ◇─/마을유래비

황인홍 2017. 5. 31. 14:19

우리 마을은 용산면 소재지에서 동북쪽으로 약 2.7km에 위치하고, 황간면 금계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1909년 황간군 서면 덕진동에 속했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영동군 황간면 백자전리에 편입되었다. 1947년 2월 1일 용산면 백자전리로 행정구역이 변경되었으며, 1968년 10월 1일 영동군 조례 제147호에 의해 분구(分區)되어 덕진리(일명 덕징이)로 되었다.

현재 마을에는 경주 김씨를 비롯하여 김녕 김씨, 김해 김씨, 밀양 손씨, 영산 김씨, 옥천 육씨, 장수 황씨, 전주 이씨 등 다양한 성씨들이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합심하여 마을발전에 힘쓰고 있다. 우리 마을은 예전에는 쌀농사와 밭농사 중심의 농업 구조였으나, 근래에는 포도, 배 등 과수재배 면적이 점차 확대되어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덕진리(德津里)는 "큰덕이 있는 나루"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을 동쪽에 있는 고사산은 사찰이 있었던 곳이라고 하여 높은 절이라 불리우며, 서남방향에는 바위가 병풍처럼 생긴 작은 골짜기인 병풍지골이 있으며 그곳에는 병풍지라 불리는 샘이 지금도 남아있다.

덕진리라는 마을 이름에도 나와 있듯이 우리 마을은 덕을 최대의 미덕으로 삼아 가족간에 화목하고 노인을 공경하며, 이웃 간의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마을로 그 뜻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이 유래비를 세우다.


2007년 11월    일

덕진리 주민 일동





▲ 마을 입구에 세워진 마을유래비


▲ 유래비 뒷편으로 보이는 마을이 덕진리



▲ 덕진리 마을 입구에는 금계국이 예쁘게 피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