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살던 고향 ◇─/고향 소식

황인홍 2017. 6. 1. 21:53




군민들의 휴식·문화공간 역할 톡톡, 여름밤의 낭만 가득


충북 영동군의 음악분수가 군민들에게 다시 찾아온다.

31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의 음악 분수가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군은 여름을 맞아 휴식 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8시 30분까지 30분간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 분수를 가동한다.

지난 2007년 설치된 이 음악 분수는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燈)을 갖췄다.

20m의 높이의 물줄기가 다양한 조명과 어울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하며 국내 대중가요 리듬에 맞춰 율동이 이뤄진다.

힐링과 휴식의 장소이자 야경 등 아름다운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의 관광 명소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8월이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공원에 울려 퍼지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쫓는다. 공연석에 앉아 뿜어나오는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더위와 스트레스는 어느새 저 멀리 날아가 버린다. 특히 요즘처럼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에는 청량감 가득한 이 곳에서 가족·연인들과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이다.

군은 군민들에게 보다 품격있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분수 가동에 앞서 지난 4~5월까지 수조 청소, 펌프·밸브 등 소모품 교체, 시험가동 등 분수 가동에 대한 준비와 시설보완을 마쳤다. 향후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위생·안전관리로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음악분수를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원한 물줄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군민들에게 일상속의 소소한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군민이 원하는 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군민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읍 중심에 자리잡은 용두공원은 연면적 59,504㎡에 산책로, 용두정, 어린이 놀이시설, 생태연못, 야생화단지, 운동시설 등 주민 휴식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분수대로 가는 약200m의 길 ‘군민 화합의 벽’에 새겨진 시와 그림, 조각 작품들을 삶의 여유와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고 있다.<영동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