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살던 고향 ◇─/고향 소식

황인홍 2017. 6. 27. 21:42

청정 자연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 민주지산의 정기 가득


녹음이 짙어지면서 충북 영동군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백산맥 줄기의 각호산(1,176m), 민주지산(1,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인간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웰빙을 넘어 울창한 숲에서 자연과 하나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로 사계절 내내 북적이는 곳이지만,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피톤치드가 높아지는 요즘은 최적의 산림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2014년 3만4791명 △2015년 3만6407명 △2016년 3만8341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6월 현재까지 2만1031명의 이용객이 이곳에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며 삼림욕을 다녀갔다.

첩첩 골짜기에 연록 병풍을 친 숲 한 가운데 펜션 형태로 자연과 어우러진 17개동 42실의 숲속의 집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숙박시설이 매진이다.

숙소 인근에서는 향긋한 약초 향을 맡을 수 있고, 숲속에는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도 꾸며져 있어 자연속에서 산림휴양과 관광, 건강, 치유 등의 테마 여행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깨끗하게 정돈된 숙박시설, 철 따라 산행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등산로, 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야간조명이 갖춰진 치유숲길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해 준다.

한적한 숲길을 거닐며 오감으로 숲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프로그램이 연중 운영중이며, 산림치유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치유센터와 명상·풍욕·운동·기 치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휴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휴양림 주변엔 고로쇠나무, 소나무, 참나무, 때죽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숲속 길을 걷다보면 계곡의 음이온과 나뭇잎에서 나오는 다량의 피톤치드가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해소시켜 줘 다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숲 해설가가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과 숲 체험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산림해설판과 수목 표찰 등으로 숲의 공익적인 기능과 숲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쳐 줘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휴양림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minjoo.cbhuyang.go.kr:452)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관리사무소(☎ 043-740-3437)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숲속의 피톤치드를 마시며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울창한 숲속에서의 산림 휴양은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영동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