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의 사계 ◇──/한천팔경·반야사

황인홍 2017. 8. 7. 18:07


혹시 월류봉에도 둘레길이 있다는걸 아십니까?

아는 사람만 안다는 월류봉 둘레길.


저도 아직 돌아보질 못해서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월류봉 둘레길에 대해 간단한 안내와

둘레길의 반환점인 너추리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월류봉 둘레길의 반환점인 만초평보, 일명 너추리보입니다.






월류봉 둘레길은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특히 봄 가을 산행하기 좋은 주말에는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월류봉 둘레길 코스를 간단히 설명하면,

월류봉 주차장에서 서쪽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월류봉가든과  달이 머무는 집을 지나서
초강천을 따라 약 2.3km 를 걷다보면 왼쪽으로 만초평보가 있습니다.


일명 너추리보인 이 만초평보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서

추풍령사슴관광농원 바로 앞에서 다시 초강천을 따라 동쪽으로 걷습니다.


약 1.5km 를 초강천을 따라 걷다보면 강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이 징검다리를 건너서 달이 머무는 집과 월류봉가든을 지나면
처음 출발지인 월류봉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 입니다.


만약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풍령사슴관광농원에서 초강천을 따라 걷지말고 월류봉 제5봉 쪽으로 올라서

제1봉까지 월류봉을 종주하는 코스를 택하면 됩니다.






너추리보에서 바라 본 월류봉





만초평보 일명 너추리보는 약 500여년 전 돌을 쌓아 만든 석축보였던 것을

1975년도에 현대식 콘크리트로 새로 만들었습니다.


너추리보의 높이는 2.1m, 길이는 약 200m 이며,

보 아래로 사람이 통행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옛날 황간면 용암리 마을 앞 넓은 들에는 

머루와 다래 같은 덩굴이 많은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서 '만초평' 이라 불렀고

만초평에 물을 대는 보를 '만초평보' 라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만초평이 너추리 뜰로 불리면서

자연스럽게 보 이름도 너추리보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너추리보라고 한 것은 아마도 보에 물이 차서 너출너출 된다고 하여

사람들이 너추리보라고 불리우게 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월류봉 주차장앞에서 바라다 본 월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