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살던 고향 ◇─/고향 소식

황인홍 2017. 9. 1. 18:00


'대만민국 국악의 성지, 50년을 담다' 주제로 21일부터 4일간 열려


국악의 흥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감동 축제인 제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이달(9월) 21~24일까지 충북 영동군 영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이끄는 국내 유일의 국악잔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뽑은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국내 최고의 공연예술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에 가볼 만한 ‘작은 축제 여행지’에 6곳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8월 ‘영동포도축제’에서 최고의 흥행실적을 기록했던, 영동축제관광재단의 두번째 도전작이라, 어떤 모습으로 탄생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 다양한 퓨전 국악 연주, 조선시대 어가 행렬, 종묘제례악 시연이 이어진다.

또 난계 거리 퍼레이드와 어가행렬, 국악·문화공연,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새마을야시장과 풍물야시장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재단은 국악을 테마로 반세기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이 축제의 전반적인 품격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차 없는 거리 콘텐츠를 강화해 2개 공연장에서 각종 동아리,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지역공연을 운영하고,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도 마련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하며 캐리커쳐 그리기 등의 행사 부스도 차린다.

메인무대 앞 30m×20m 규모의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고 축제장 내 쉼터와 파라솔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유등 21점을 설치하고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이색적인 형상으로 꾸민 토피어리 공원과 거리퍼레이드 조형물로 포토존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한다.

50주년 특별주제관과 야간 멀티쇼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악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국악 문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재단은 그간 축제시 제기되었던 문제점은 개선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 유도, 지역문화·관광 자원과의 연계 등 축제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발판삼아 난계국악축제가 국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시대간, 세대간 구분없이 소통과 참여로 즐길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 추진으로 국악을 통한 세계속의 축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난계국악축제는 국악의 선율을 따라 무한한 감동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통 국악 페스티벌이다”라며 “알찬 프로그램 구성과 고객 감동의 축제 구성으로 국악의 멋과 영동의 참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영동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