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살던 고향 ◇─/고향 소식

황인홍 2017. 9. 18. 18:32

도심 속 문화 어우러진 힐링 휴식처 역할 톡톡


충북 영동군의 용두공원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군민들의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원 인근에는 군민운동장과 영동체육관, 문화체육센터, 실내게이트볼장 등이 있어 운동과 산책, 여가를 즐기는 생활체육공간이자 문화명소다.

도심 한복판에서 시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언제라도 쉽게 접근 할 수 있어 영동군민의 체육 공간이자 휴식처로서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에는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생태 연못, 운동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도 많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방문객들을 반기며, 산책로 끝 지점의 용두정에 올라 느끼는 상쾌함은 어느 명산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 못지 않다.

최근에는 공원조명과 역 주위에 들어선 고층 아파트 불빛과 어우려저, 도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야경 명소로 떠오르며 사진작가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9월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의 음악분수는 20여m의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며, 낭만과 환상의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군은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용두공원 야외공연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저녁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이라는 작은 콘서트가 개최됐다.

멘토오케스트라(지휘 한의삭)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다양한 장르로 꾸며져 클래식 음악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7월부터 이달 9일까지 매월 2·4주 토요일에는 지역 ‘푸른시절’ 통기타 동아리와 ‘파샵’ 색소폰 동아리가 열정과 감동의 시간을 군민들과 함께 했다.

이들 동아리는 한여름에는 무더위를 날려주고, 가을의 문턱에서는 색다른 가을밤 낭만을 선사했다.

용두공원에 문화공연이 열리는 날이면 공원은 활력과 생동감이 가득차며, 이 에너지는 영동군 전체에 퍼지고 있다.

군은 이 공원을 산책·놀이·체험·운동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마련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용두공원은 영동의 대표적인 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잡으며 공원을 이용하는 군민도 점점 늘고 있다”며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기적인 시설물 정비와 편의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영동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