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와 행사 ◇──/기타 행사와 축제

황인홍 2017. 10. 1. 11:02

해발 1,242미터인 민주지산 기슭의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자연산버섯 음식축제가 열렸습니다.


상촌면은 청정 자연의 숨결이 가득한 곳으로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자연산 버섯의 주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송이버섯을 비롯해 능이, 싸리, 밤버섯 등 야생버섯은 물론이고

표고버섯도 충북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이맘때쯤이면 상촌면 5일장에는 야생버섯 시장이 따로 열리고

조그마한 시골 동네에 버섯요리 전문점이 십여개가 넘을 정도로

그야말로 자연산 버섯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상촌면에서는 매년 자연산버섯 음식축제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로 4회째가 되었다고 합니다.




상촌면사무소 옆 다목적광장에는 멋드러진 무대가 설치되었습니다.





무대 주위로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판매부스들이 만들어 졌습니다.






국악의 고장답게 축제는 풍물단의 흥겨운 농악놀이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 운영위원회 최주은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공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이어서 박세복 영동군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왼쪽 개회식장에는 개회식이 펼쳐지고,

멀리 보이는 곳에서는 시식을 하기 위해 길다란 줄이 만들어지고

오른쪽 특산물 판매 코너에서는 표고버섯이며 각종 특산물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회식이 열리는 동안 시식코너에 늘어선 길다란 줄.


지난해까지는 능이버섯국밥을 무료로 제공했지만

올해는 음식의 질을 좀더 올리고, 양도 늘리는 대신

음식값을 3,000원 받기로 했답니다.


단, 버섯무침과 전 등은 무료로 제공하였습니다.







이곳에서 3,000원을 내고 식권을 받아서,

배식코너에서 식권을 제시하면 국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식코너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버섯무침과 전, 그리고 간단한 밑반찬을 챙긴 후

이곳에서 제공되는 능이버섯국밥을 받으면 됩니다.





배식하는 손길들이 분주합니다.







능이버섯국밥입니다.

관광객이 배식받은 식판을 몰래(?) 촬영했습니다.

이분은 무료로 제공되는 버섯무침과 전은 받지 않으셨네요. ㅎㅎ





배식코너 뒷편에서는 맛있는 능이버섯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주방 안에서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맛있는 전을 부치는

어머님들의 손길이 분주하네요.





무료로 제공될 자연산 버섯무침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이분들은 자리가 없었는지 서서 버섯무침을 드시고 있네요.









지난해에는 자리가 모자라서 나무밑에 쪼그리고 앉아서 드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주최측에서 자리를 더 많이 설치를 하여 비교적 여유롭게 드실 수 있었습니다.






식사가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서는 개회식이 끝나고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초대가수의 공연과 지역민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고 하는데

행사장에 오래 머무를 수가 없어서 촬영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상촌면 특산물이 표고버섯 판매장





비싸지만 귀해서 더욱 맛있는 송이버섯과 능이버섯도 판매를 하네요.





새싹삼도 판매를 하고





표고버섯은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있지요.





상촌감마을 천연염색제품 판매코너





상촌면의 또다른 특산물인 식용달팽이 요리를 시연하고 있는

행복한 달팽이 우상희 대표





한켠에서는 무료로 전통차와 커피도 제공하더군요.











이렇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축제를 둘러 보았는데요,

올해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서 버섯이 수확량이 급감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자연산 버섯무침과 맛있는 전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단돈 3,000원에 맛있는 국밥을 먹을 수 있었다는게 기분 좋았습니다.


아,

행사에 참여한 10개 음식점에서는

10월 9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버섯요리를 제공한다고 하니

이번 축제에 미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오셔서 맛있는 버섯요리를 즐기시면 될 듯 합니다.


축제 때 먹어본 맛있는 버섯국밥 생각에
벌써부터 내년 버섯음식축제가 기다려 집니다.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축제 파이팅~~~!!!!





풍물놀이 공연 사진 몇 장 추가합니다.














고향 상촌에서 이러한 축제가 있다는것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동창인 영동군수가 이렇게 든든할줄 ~~
넘 잘 봤습니다.
아~ 군수님과 동창이시군요.
전 매곡이 고향입니다.
멋진 축제를 저 혼자만 즐긴 것 같아 미안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