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살던 고향 ◇─/마을유래비

황인홍 2018. 1. 5. 21:48

도동리 유래비


우리 마을의 기록이 최초로 전해진 것은 삼국시대 신라의 소라현(召羅懸) 소속이었다는 것이며, 757년(통일신라 경덕왕 16년) 소라현은 황간현(黃澗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684년(조선 숙종 10년) 황간현은 6면 91리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황간현 서면(西面)지역으로 저동(猪洞)과 도인포(道引捕)로 나뉘어져 있다가 1823년(순조 23년) 두 마을을 합하여 저동리(猪洞里)가 되었다.
1895년(고종 23년) 황간현이 황간군(黃澗郡)으로 개편되면서 황간군 서면(黃澗郡 西面) 도동리(桃洞里)라 하다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3월 1일 황간군이 영동군에 합병되면서 永同郡 黃澗面 牛川里로 행정구역을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현재 행정마을명은 도동리로 불려진다.
1970년 7월 7일 경부고속도로가 마을입구를 가로질러 개통되었고 하도동에는 용암초등학교 도동분교가 있었으나 마을 인구가 줄어들어 1988년에 폐교 되었다.
우리 마을에 최초로 정착한 선조가 누구인지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굴봉산과 약수봉이 마을 앞뒤로 감싸고 있는 아늑한 곳에 터를 잡고 있다. 옛날에 우리 마을에는 복숭아가 많아 도골로 불리었다고 한다. 또한 상도동은 소태백으로도 불리었다. 현재 독골로 불리며 마을의 구성은 상도동, 중도동, 하도동 3개 마을로 35가구 100여명의 주민이 웃어른을 공경하며 이웃간에 서로 돕고 평화롭게 오순도순 살고 있다.

우리 마을이 대대손손 번창하고 지역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주민이 힘을 모아 이 비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