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살던 고향 ◇─/고향 소식

황인홍 2018. 3. 9. 00:41

국내외 무대에서 신명나는 국악공연 풍성하게 준비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 곳곳에 국악의 흥겹고 멋진 어울림의 선율을 선보이며 국악의 흥을 되살린다.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출발해 현재 37명의 단원과 함께 악성 난계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며 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통음악과 퓨전음악의 조화로 국악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확보해 큰 인기를 누리며 국내·외 출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올해도 국내외의 특별한 무대에서, 전통국악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알찬 한해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정기연주회로 오는 3월 30일에 한해 새로의 활력과 봄의 생동감을 전할 신춘음악회를 개최하고 12월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는 토요상설공연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상설문화 관광프로그램에 5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국악과 전통의 산교육의 장으로,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꼭 관람하고 싶은 문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전통국악부터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퓨전국악까지 격주로 선보이며, 재미난 해설과 추임새를 직접 배우며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인기 비결이다.

기획연주로 도내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보은, 옥천, 증편, 괴산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의 위상을 높이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국악의 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는 8월 난계국악단과 학생협연의 밤 ‘청어람’을 개최하고, 관내 노인전문요양시설 위문공연 2회, 자매결연 등 관내·외 각종 축제와 행사 초청공연 12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군민의 날, 난계국악축제, 곶감축제 등에서 축하공연을 가지며, 특유의 섬세한 선율로 관람객들과 호흡하며 우리가락의 흥과 멋을 함께 한다.

지난 12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중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맹추위도 물리치는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군은 난계국악단의 다양한 국악공연으로 국악 고유의 멋을 한층 고취시키고 국악으로 군민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국악을 친근하고 신선하게 풀어낸 연주로 지친 일상 속 힐링과 행복함을 전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난계국악단은 전통국악의 맥을 잇고, 영동을 홍보하며 문화사절과 전통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단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보다 수준높고 품격있는 공연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전했다.<영동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