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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2018. 6. 21. 18:43

소통과 화합의 예술 공간, 향토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 기대


5만 영동군민의 문화갈증을 풀어줄 최신 문화예술 공연시설의 집합체,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2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힐링타운 내 1만115㎡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594㎡ 규모의 복합문화예술회관이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계획된 공정을 착착 이행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으며, 내·외부 인테리어 설치와 마감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고, 8월부터 시험운영과 시설물 점검,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소통과 화합의 예술 공간으로 개관 예정이다.

이 복합문화예술회관은 군이 문화예술 활동 공간 확충을 통한 향토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예술 활성화로 군민 정서함양과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자 2016년 3월 첫 삽을 떴다.

지금까지 지역의 공연시설로 1989년에 지어진 영동읍 부용리 소재 난계국악당이 있지만 건물 노후화로 이용객들 불편이 발생했다.

또한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기에도 각종 제약 사항이 뒤따라 군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제기돼 왔었다.

이에 군은 국악과 예향의 고장의 명성에 걸맞은 공연장 확보와 복합 테마관광 기반 사업 조성을 위해 힐링관광지에 터를 잡고 본격적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에는 공연준비실, 1층에는 441석 규모의 대공연장(927㎡)과 전시실(185㎡), 다목적실(666㎡)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사무실 등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주 공간인 대공연장은 오페라, 뮤지컬, 발레 등을 공연할 수 있는 최첨단 다목적 공연·예술공간으로 꾸며지며, 전시실은 미술, 사진, 수석 등의 전시 공간은 물론 요가, 기체조, 각종 세미나와 연회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복합문화예술회관이 개관되면 현재 난계국악당, 영동체육관 등에서 진행되던, 난계국악단의 신춘음악회·송년음악회,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등 각종 유명 예술공연과 전시회는 이 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로써 우수공연과 유명 전시회 등을 체계적으로 유치할 수 있어 영동군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복합문화예술회관은 와인터널, 휴양시설 등과 연계돼 새로운 문화관광단지 탄생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군민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목적 예술공간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영동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