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의 사계 ◇──/기타 풍경사진

황인홍 2019. 1. 23. 14:16

예향의 고장 충북 영동은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매년 난계국악축제가 열릴 만큼 국악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영동에 이색 갤러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예술창고' 란 곳인데요,

일반적으로 갤러리라고 하면 그림 등 미술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말하는데

예술창고는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커피를 비롯해서 다양한 차 종류는 물론이고

간단한 식사나 와인, 맥주 등 주류도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차를 마시면서 멋진 회화작품도 감상할 수 있고

덤으로 멋진 라이브 음악까지 들을 수 있으니

일석삼조인 곳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예술창고는 영동역에서 약 4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도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2018년 3월 개관한 예술창고는 "훔쳐보다" 라는 타이틀로 개관전시를 시작한 이래

매 4주마다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습니다.

전국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을 초대 개인전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충북 음성예총회장인 신재흥 작가의 "자작나무" 시리즈를 전시하고 있고

1월 31일부터 4주간은 충북미술협회장을 역임한 유승조 작가의 풍경화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우기 2019년 10월까지는 이미 섭외가 끝난 상태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갤러리 카페 '예술창고' 에서는 멋진 그림을 감상하면서

커피는 물론이고 간단한 식사나 와인, 맥주 등을 드실 수 있습니다.

특히 와인의 고장 영동에서 생산한 와인을 이용한

뱅쇼나 와인에이드도 드실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메뉴표에서도 보셔서 알 수 있듯이

차와 음료는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식사는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하루 전날 미리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꼭 차와 음료를 마시지 않고 작품 감상만 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부담없이 들려서 작품 감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술창고를 구상하고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창고지기는

'노래하는 화가' 로 널리 알려진 원숙이 님으로

닉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미 화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분입니다.

개인전을 아홉차례나 한 중견 작가로

각종 미술대전에 심사위원으로 초대될 만큼 실력을 인정 받아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2분과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또 환경미술협회 영동지회장으로 있으면서

지역내 학교와 단체 등에서 애니매이션, 정크아트, 미술강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분입니다.









대전에서 활동을 하다가 영동으로 화실을 옮겨 온 후

지역을 돌아 보다가 칙칙한 시멘트 담장이 보기 흉하다며

환경미술협회 회원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기 시작한 후

지금은 40여 곳이나 작업을 완료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작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원숙이 작가가 목련을 주제로 그린 작품들이

요즘 뜨고 있는 JTBC의 주말드라마 "SKY캐슬"에 협찬되고 있어서 화제입니다.

드라마 전편에서 작가의 작품이 노출되게 됨에 따라

작가와 작품이 전국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아래는 드라마 포스터와 작품이 노출된 드라마의 한 장면 입니다.












예술창고 창고지기 원숙이 작가는 화가로서의 능력 못지않게

노래 실력 또한 프로를 빰칠 정도로 대단한데요,

주로 저녁시간에 라이브 공연을 하는데

제가 간 날은 낮시간이지만 특별히 요청을 하여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예술창고에서는 원숙이 작가의 라이브공연 뿐만 아니라

영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연주가들의 연주도 들을 수 있고

지역 문인들의 시낭송 무대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술창고의 공연은 매주 1회 오카리나 연주회가 열리며

통기타 라이브 공연은 매일 열린다고 합니다.









예술창고는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 전시 공간으로서의 역할 외에

차와 음료가 준비된 멋진 라이브 카페로서도 최고의 공간입니다.

또 한켠에는 원숙이 작가의 작업실 겸 수강생들을 작업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활동 공간으로서도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갤러리카페 예술창고

영동 지역분들의 모임공간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을 뿐더러,

JTBC 주말드라마 "SKY캐슬" 이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원숙이 작가의 미술작품에 관심이 쏠리게 되어

외지에서 영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번씩 들리는

필수 관광코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식사도 미리 예약하면 가능하다고 하니

20명 내외의 단체 모임도 무난할거라 생각됩니다.

갤러리 카페로서 미술 작품 감상은 물론이고

맛있는 차와 함께 라이브 음악 감상까지 할 수 있는 예술창고,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