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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2019. 4. 9. 00:09

꽃샘 추위가 물러가니 영동의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영동군민의 휴식과 문화공간인 영동천변도 화려하게 벚꽃으로 덮혔습니다.

영동군과 영동문화원은 영동천 벚꽃만이 가진 풍성함과 아름다움을

군민과 관광객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벚꽃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2019 영동벚꽃문화제...

기간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었습니다.







4월 8일 첫날 6시30분부터 영신중학교 옆 영동천변 벚꽃길에서 간단한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식전문화공연에 이어서 벚꽃길 경관조명시설(투광등, 청사초롱)에 대한 점등식이 열렸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벚꽃길 걷기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또 벚꽃문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벚꽃길에서는

영동문화원과 노인복지관 소속 동호회, 영동밴드, 플룻사랑,

노래하는 화가 원숙이, 김현수 등 지역의 음악 동아리 회원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일자별로 나와서 흥겨운 문화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4~7일 앞당겨져 개화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강풍과 찬 공기가 타지역에 비해 오래 지속되는 바람에 개화가 멈춰 있었으나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영동에도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영동의 벚꽃 명소인 영신중학교 옆 벚꽃길은 영동군민이 즐겨 찾는 곳으로

영동천 주변으로 빼곡히 들어선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뤄

봄나들이 상춘객들의 소풍 장소이자 영동군민들의 건강 산책코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올해부터는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보면서

벚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안전은 물론이고 아름다움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영신중학교에서 무주방면 4차선 입구까지 총 1km 구간에

벚꽃나무 투광등 70개와 청사초롱 320개를 설치하고

벚꽃길 입구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특별한 낭만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동천 벚꽃길에는 평소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오늘 점등식이 열린다는 소식에 영동군민 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까지 몰려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영동천 맑은 물에 비친 벚꽃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영동천 물이 조금만 더 많았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2019 영동벚꽃문화제는 4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벚꽃 개화가 늦어지는 바람에 날짜를 연기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었지만

늦게나마 예쁜 꽃망울을 터트려서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해 해 주고 있습니다.

영동군에는 이곳 영동천 뿐만 아니라 황간면 초강천변과

양산면 호탄리 벚꽃길, 그리고 용산면 법화천 벚꽃길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벚꽃이 지기전에 영동으로 아름다운 벚꽃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