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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에서 차츰 하얗게 바뀌는 설구화 큰 꽃 으아리 피고 대파 꽃에도 꿀벌이 붙는다 저절러 씨 떨어져 난 자주색 들깨 작년봄 살구나무에 접붙힌 체리 가지에 꽃이 피었다.체리꽃은 살구꽃 보다 보름 이상 늦게 핀다. 대체로 흐림 블루베리밭 물 주는 농수관,분사장치 설치작업을 이틀만에 마쳤다. 뒷산 윗밭은 물 탱크 바로 밑이라 수압이 세지 않다. 수압 센 끝밭의 경우 밸브 하나에 50개 이상 달 수 있는 분사장치를 각각 20개 이내로 제한했다. 모든 블루베리밭에 다 물을 주려면 농수관 밸브를 20여개 여닫아야 된다. 밸브 하나를 5분씩 열어 둔다고 해도 오가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두시간 이상 걸린다. 이러니 비 한번 내리는 게 산골 블루베리 농부한테는 큰 적선이다.
맑음 낮에는 여름 같이 더웠다. 종일 블루베리 밭에 농수관 깔아 물 분사장치를 꽂았다. 첫 밭은 블루베리 1백여 포기를 밸브 4개에서 3개 여닫기로 물을 줄 수 있도록 20mm 농수관 라인을 부분적으로 바뀠다. 분사장치가 흙에 막힌 게 적지 않다. 물 틀어 놓고 하나하나 확인하며 가는 철사로 일일이 뚫었다. 뒷산 밭은 이번 봄에 새로 심은 블루베리에 16mm 농수관을 깔아 분사장치를 달았다. 묘목 심은 포도 샤인 머스켓, 거봉과 기존 땅두릅까지 관수시설을 확장했다. 창고 앞 언덕배기에서 낯선 버섯들을 발견했다. '모야모'에 사진을 올렸더니 곧바로 식용인 '곰보버섯'이라는 전문가 2명의 답이 달렸다. 인터넷에 요리 방법과 맛 얘기까지 나와 있다. 애들은 께름칙하다며 먹지 말라고 한다.. 곰보버섯 모란 춘산..
아랫채 앞 언덕 가죽 순 매연 농도 검사 주인 잘못 만나 생 고생한 트럭 뒷 번호판 트럭 새 명찰 맑음 아침 화분 등 물 주고 트럭 사다리 삼아 뒷산 길가 가죽 순 채취. 오전 기아 1톤 트럭 몰고 남원 '현대서비스' 찾아가 경유차 매연 저감장치(dpf) 부착전 차량검사를 받았다. 검사 담당자는 매연 농도 등을 체크한 뒤 " dpf를 달 수 있다"며 "먼저 예약된 차가 많아 작업일자는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했다. 그가 주문한 대로 함양 기아 카센터에서 dpf전용 엔진오일을 넣고 찌그러진 뒷 번호판을 새 것으로 바꿔달았다. 오후 면사무소 들러 올해 밭농사 직불금을 신청했다. 동별 직불금신청 일시가 정해져 있어 근래 얼굴 보기 어려웠던 마을 사람들을 면사무소에서 거의 다 만났다. 3시쯤 귀가해 양봉장 벌통 ..
저절로 씨 떨어져 자란 겨자채 금낭화 불두화 설구화 할미꽃 매실 앵두 고종시 나무에 대봉감 접목 큰 구찌뽕 나무 주변에 난 새끼 30여그루 줄기 잘라 가시 없고 스스로 수정되는 개량종 구찌봉 접목 찔레나무에 넝굴장미 접목 맑음 오른쪽 다리 불편이 많이 해소됐다. 장딴지가 조금 당길때가 있지만 일상 복귀. 아침 주차장가 화분,삽목장, 눈개승마 등 물 주고 창고뒤 고종시 나무에 대봉감 가지 접붙이기. 오전 아랫채 앞,뒤 고욤나무에 대봉감 임도변 자두 나무에 체리 접붙이기. 오후 주차장 아래 언덕 가시 크고 열매 맺지 못하는 구찌뽕나무에 자가 수정되고 가시 없는 개량종 구찌뽕 접붙이기. 찔레나무에 넝굴장미 가지 접붙이기. 한국자동차 환경협회 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4륜구동 봉고트럭 장착 가능한 '이 앤드 디'..
사과 엄나무 순 무늬동백 3종 세트 흑치마, 적축면 상추 등 강냉이, 호박 첫밭 감자 맑음 다리 아파 1주일 누워 있는 바람에 놓친 게 많다. 두릅 순이 너무 자라 먹을 수가 없게 됐다. 사다리 타고 올라가 따는 가죽,엄나무 순은 손도 못댔다. 체리와 대봉감 접붙이기도 하다 말았다. 저온창고에 보관한 접수가 많이 남았는 데 시기를 놓쳤다.벌써 대목인 벚,살구,자두,복숭아 나무 잎이 무성하다. 너무 늦게 접을 붙이면 성공하기 어렵다. 토마토,오이,고추 심을 밭 준비와 블루베리 밭 관수 시설 보수, 벌통 손질 등 할 일 태산이다. 첫밭 감자 싹이 잘 돋았다. 모종판 강냉이,호박도 머리를 내밀었다. 하지만 같은 날 씨뿌린 장미 찰스톤, 밀원수 쉬나무는 아직 감감 무소식이다.
2006년 서울 생활 접고 지리산 자락에 정착한 얼치기 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