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素潭 2021. 2. 25. 04:11

貴木으로 불리는 느티나무의 선명한 무늬 

 

 

 

대체로 흐림
아침 기온 2도
진입로변 통나무 중
느티나무 7토막을 ㄷ제재소에서 켰다.
길이 2m 안팎, 두께 3cm짜리 판재 50여 장이 나왔다.
고사목 줄기들은 껍질 부분이 푹 삭았지만 속살은 멀쩡하다. 동네 지하수 공사장에서 얻은 밑둥치 한토막은 제법 굵었다. 건조가 덜 돼 그늘에서 더 말려야 할 것 같다. 무늬가 고와 목공인들이 선호하는 '귀목'을 한차 가득 싣고 ' 룰루랄라'하며 귀가했다.

 

 

미니 크레인으로 트럭에 싣고

읍내 ㄷ제재소에서 지게차로 내려  

대형 밴드쏘로 켠

3cm 두께 판자

 

 

고급의 목각 재료가 확보되었나 봅니다.
느티나무의 아름다운 무늬가 빛을 발할 기회가 되었네요
곡간에
나락 가마니가
가득찬 기분입니다. ㅎㅎ
농사짓는 짬짬이 이것저것 만들 작정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붉은 소나무만
귀목으로 구분되는줄 알았습니다

어떤
귀한 작품을 만드시려나 기대치가 높아집니다
열정과 정성
두 단어를 떠올리게 하시네요 ...^^


산골에 들어와
땔나무를 하면서
목공에 관심을 갖게됐습니다.
고수들 흉내 내보겠다고 나름대로
이 공구, 저 소재를 장만하고 있지만 완전 초보랍니다. 가방만 크고 공부는 시원찮은 얼치기 학생 수준이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