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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潭 2021. 2. 26. 05:28

꽃대 나온 지 열흘 만에 핀 드라세나 꽃 

 

 

흐린 뒤 비
아침 기온 2.5도
드디어 드라세나 꽃이 피었다.
방안에 향수병을 쏟은 것처럼 향이 진하다.
글라라는 거실에서 갑자기 향기를 맡고 천리향이 핀 줄 알고 창밖을 살폈다고 한다. 드라세나 꽃이 처음 핀 밤가시마을 ㄱ빌라에서는 좋은 일이 많았다. 그 행운의 기운이 산골 황토집까지 이어지려나.

제재소에서 켠 느티나무 판자를
차에서 내려 창고앞 양철지붕 밑에 쌓았다.
며칠 밥 안 먹어도 배고픈 줄 모를 정도로 뿌듯하다.

함양도서관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내가 구입희망도서로 적어낸 조진태의 '종군기자의 시각으로 쓴 징비록'을 샀다고 알려 온 것이다. 옛 회사 후배의 첫 저서 '종군기자의 시각으로 쓴 이순신의 7년 전쟁'에 이어 두 번째 작품도 교육청 도서관 서가에 꽂히게 됐다.

읍내 ㄱ카센터에서
봉고트럭 엔진오일을 갈았다.
86년이래 차 7대를 몰면서 주행거리 5천 km마다 새 엔진오일을 넣었다. 몇 년 전 주행거리를 더 늘려도 된다는 전문가 말을 듣고 기억하기 쉽게 만단위가 바뀔 때 오일을 교체한다. 다음에는 14만 km에 갈면 된다.

귀로에
면사무소 들러
지자체가 무상 지원하는 꿀벌 질병 예방약 수령.

 

 

 

 

크로커스

상사화

수선화

판자 사이 바람 통하게 각목 2개씩 놓고

차곡차곡 세로로 쌓고 중간 부분을 깔깔이 밧줄로 묶어 위에 판자 몇 개를 가로로 올려 놨다

 

기계로 장작 쪼개기

소금 보관할 독 밑바닥 간수 구멍 내기 앞서 시험삼아 드릴로 깨진 옹기 뚫기

 

 

 

행운목이 꽃 핀 모습은 아직 못 보았다네요
향기가 엄청 진한가 봅니다.
산골 향토방에 경사가 있을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행운목을
40년 가까이 길렀는데
꽃을 본 것은 두번째입니다.
행운목 꽃 피우기 쉽지 않는데요?
새싹이 제법 났습니다,
예! 채소,꽃 새싹이
맢다퉈 돋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