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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潭 2021. 2. 28. 05:32



맑음
아침 기온 4도
오전에 장보러 갔던 글라라가 정오가 지나 전화를 했다. "차가 고장나 수리를 맡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었다. 하던 일 중단하고 트럭 몰고 읍내로 나갔다. 손자 이안이 녀석이 따라나서는 바람에 지 엄마까지 태우고. ㄱ카센터 사장은 "급수관이 망가졌다"며 "월요일에나 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글라라가 산 먹거리들을 옮겨 싣고 귀가했다.
몇년전부터 고물차 2대가 번갈아 말썽을 부린다. 귀촌을 염두에 두고 2005년 구입한 쏘렌토는 주행거리가 25만km. 이듬해 산중에 들어와 장만한 1톤 트럭은 13만km다. 둘 다 4륜구동이고 이런저런 고장으로 긴급출동차에 끌려간 경험이 있다. 디젤차 나이 15살이 넘었으니 '매연 저감장치'를 달지 않으면 대도시 진입이 제한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폐차하고 국고 보조받아 새 차를 사면 문제가 깨끗이 해결된다. 하지만 산골 나뭇꾼이 무슨 돈으로 새 차를 사나. 아무리 고장 잦고 수리비 많이 들어도 새 차 값과는 비교가 안된다. 게다가 20여년전 남미 페루 수도 리마에서 본 티코 택시들 때문에 국산차 성능에 대해 내 나름대로 믿는 구석이 있다. 당시 가이드는 "한국에서 중고차로 수입된 티코 택시 주행거리가 대부분 40만km를 넘는다"고 했다.
이래저래
일단 고물차로 최대한 버틴다.
티코 자동차는 경운기 수리만 할 수 있어도 고쳐서 운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000년대 이후에 나온 차는 모든 차가 수리하기 어렵다고 하지요.
티코 믿고 40만 km 탈 수 있다면 신기할 것 같네요.
아! 그렇군요
우리도 10여년 티코를 운행했습니다.
주로 아내가 몰아 이렇다 할 고장수리 기억이 없습니다.
ㅎㅎㅎ
오래된 자동차 정이 많이 들었겠지요
하지만 지금 한번 새차를 구입하지 않으면
언제 새차를 탈수 있을지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담님 노당은 그 티코를 많이 팔았습니다.
지금은 티코 엔진으로 농기계 뭘 만들수 있을지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새 차는 전기차가 좋을 같은데
산중에 필요한 4륜이 없고 아직 안전성도 마믐 놓을 수준이 아닌 것 같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