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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반 -온도계 고장 난 줄 알았다 매화에 붙은 꿀벌 수선화 그물옷 입고 양봉장 구경가는 이안이 덩굴에 뒤덮혀 다 죽어 가는 아까시나무 통나무 끌어 올리기 맑음 아침 기온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높은 13도까지 올라갔다. 뒷산길 걸으며 이것저것 둘러볼 여유가 생겼다. 오전에 글라라, 이안이 모자와 또 산책. 날씨 풀리자 간간이 꽃 핀 매실 나뭇가지 등에 나들이 나온 벌이 많이 눈에 띈다. 꿀벌 깨운 뒤 처음으로 벌통 속을 살펴봤다. 대부분 상태가 양호하다. 시험적으로 내검한 10통 가운데 3~4통은 꽃가루 떡을 절반 넘게 먹었다. 오동나무 조각 띄운 플라스틱 통 물을 보충해 주었다. 이안이 녀석 그물망 옷 입고 할배 손잡고 양봉장 구경. 양봉장 입구 어린 아까시나무 뒤덮은 환삼덩굴을 낫과 전지가위..
산수유 명이 주변 작은 나무 덮는 낙엽송 가지 제거 삽, 호미, 손도끼, 망치, 드라이버, 빠루로 통나무 껍질 벗기고 뒤집고 맑음 아침 기온 영상 7도 날씨가 많이 풀렸다. 뒷산길 걷는데 바람 불어도 차갑지 않다. 산수유 꽃망울 부풀고 명이 나물 싹 돋았다. 오전 자두,생강 나무 등 볕 가리는 주차장 앞 숲 큰 낙엽송 사다리 타고 올라가 가지치기. 근처 서어나무도 가지, 줄기 대폭 솎아냈다. 오후 목공 소재로 주변에서 얻은 호두나무,느티나무,소나무 둥치 여러 토막 호미, 삽, 망치, 드라이버, 빠루 동원해 껍질 벗기기. 한두해 눈,비를 맞혀야 무늬가 좋다는 목공 고수들 말 듣고 대문 안 길가에 뒀다. 이제 창고 앞 지붕 밑으로 옮겨 판재로 켤 때까지 보관할 생각이다.
맑음 아침 기온 영하 2.5도 죽은지 몇년된 주차장 앞숲 낙엽송을 베어 넘겼다. 줄기 토막내 가지쳐서 트럭에 실어 아랫채로 운반. 줄기는 기둥감 두어개 남겨 놓고 장작패는 기계로 쪼개 아궁이 뒤꼍에 쌓았다. 가지는 모두 고속 절단기로 적당하게 잘라놨다.
찔레나무에 접붙일 넝쿨장미 줄기 나나 발톱 미용도구 된 쉬나무 줄기 천리향(서향) 양봉농가 등록증 인터넷 주문해 끓인 곱창 전골 맑음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우수인데 아침 기온 영하 10도에 낮 기온도 이틀째 영하. 대문밖 빙판길 조심조심 트럭 몰고 내려가 우체국에서 꿀 부치고 ㅋ마트 들러 큰 애가 적어 준 먹거리 사고 면사무소에서 양봉보조사업 내역 확인하고 마을회관에서 택배 수령. 봄에 찔레나무에 접붙일 넝쿨장미 줄기 잘라다 20~30cm길이로 다듬어 젖은 신문지와 비닐에 싸서 저온창고 보관. 비닐하우스 작업장 난로 피우고 스틸,그린웍스 두 충전톱 청소하고 원형줄로 날 갈기.
대체로 흐리고 간간이 눈발 아침 기온 영하 10도. 춘산이와 눈덮힌 뒷산길 걷기. 추운 날씨 탓인지 고로쇠 수액이 나오다 말았다. '방콕'하다 낮에 이안이 모자와 아랫채 입구 잔디길에서 눈썰매를 탔다.
2006년 서울 생활 접고 지리산 자락에 정착한 얼치기 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