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손뜨개-knitting

가벨 2021. 1. 5. 23:12

 

늦가을 말...초겨울 즈음에 뜨개질을 시작했습니다. 

시골로 귀향하고 나니 전처럼 긴 뭉텅이(?)시간보다

잠깐 잠깐 짬이 나는 자투리 시간이 많아져서 

진득이 앉아서 오래 하는 퀼트보다 쉽게 손에 잡아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다가 뜨개를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다닐 때 인가 가사 시간에 대바늘로 목도리를 떠본 기억도 있고,

코바늘로 아크릴 수세미는 자주 떠서 쓰곤 해서 코바늘 뜨개가

아주 처음은 아니지만 가방같은 큰작품은 (?)은 만들어 보지 않아서 

망치면 어떡하나 하는 약간의 부담감을 가지고 시작한 가방입니다.

 

 

 

 

다행히 완성은 했습니다만....자세히는 보여줄수 없는...그런 가방입니다.^^;;

실 배색을 고민하면서 하나 하나 사기에는 

너무나 고단한 쇼핑이 될것 같아서

(원단 쇼핑때 항상 느끼는 터라..실 구입하면서 까지 느끼기는 싫었어요. ㅋ)

배색이 마음에 드는 팩키지를 사서 만들었어요..

배색과 하트 무늬만 팩키지대로 하고 나머지 가방 모양과 크기는

제가 원하는 형태로 바꾸어서 만들었습니다.

원래 무늬 배열수 보다 더 크게 만들다 보니 실이 부족해서 바탕실과 빨강색실은

추가 구매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살짝 힘이 있는 가방을 좋아해서 뜨개 가방도 혼자서도 잘서는^^

가방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미사까지 없어서 가방을 들고 나갈 일이 정말 없네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생애 첫 뜨개가방을 들고 외출 할 날을 상상합니다.

그날이 얼른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