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벨의 작업실/벽걸이와 이불

가벨 2021. 4. 29. 21:48

 

거의 2년 가까이를 묵힌 블럭을 어제 오늘 부지런히 연결하여 완성했습니다!!

가로로는 5블럭씩 8줄을 연결해 두었었는데

미완성 퀼트 블럭 상자(일명 문어발 상자)에서 

긴잠을 자고 있는걸 어제서야 꺼내서 완성했습니다.

이년동안 푹 고은 사골같은 퀼트입니다. ^^;;

 

 

2년이나 묵힌 퀼트를 사진찍는것까지 묵힐 수 없어서

완성 후 바로 나가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6시가 넘은 시간이라 오름 뒤로 해가 가려지고 있어서 살짝 어둡고

사진이 선명하지 않지만....빠른 기록을 위하여 후딱 찍고 들어왔습니다.

 

 

 

40블럭을 만들어야 해서 미리 원단양을 체크하고 시작했습니다.

바이블 퀼트를 하고 남은 염색 원단이 충분해 보여서 무지와 염색원단으로

결정했었습니다.계획을 세밀하게 세우고 진행하는 타입이 아니라

중간에 원단에 따라 크기도 바뀌고 분위기도 많이 바뀌는 무계획 퀼터이지만

(이래서 팩키지가 참 편하고 좋죠..)

40블럭을 같은 느낌으로해서 하나의 탑으로 

완성하고 싶어서 모처럼 원단양 체크하고 시작했던 기억이 있네요.

 

 

머신 퀼팅이라 블럭 연결도 손으로 하지 않고

올~~머신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버니나와 파프로 프리모션 퀼팅을 했는데

지금은 심플리와 함께 하고 있어요..

가정용 머신으로 프리모션 하다 보면

스티치 레큘레이터의 유혹을 이기기가 좀 힘들지요..

그렇다고 집안에 롱암을 들이기는 공간과 돈이 안되고^^

차선책으로 심플리를 들였습니다.

퀼팅 작업 사이즈가 아쉽기는 하지만 집에서

롱암 기분 내기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조만간 심플리 사진과 소식으로 포스팅 한번 해야겠네요..

오늘도 바느질과 함께 행복한 하루..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