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만의 참세상

부당권력이 또 부조리가 판을 쳐도 참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기에 살만한 세상이다

자연이 상품인 상록의 섬 장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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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엄쉬엄/보니좋네

2014. 2. 10.

 

 

 

현문포럼 정기 모임을 지세포 대명콘도에서 갖고 아침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져 우리 일행은 장사도로 향했습니다.  거제에서 태어나 거제에서 수년간 밥벌이를 했지만 장사도를 잘 몰랐습니다. 알고보니 거제도 앞바다에 있지만 통영의 한산도와 행정구역을 같이하는 한산면 매죽리로 나옵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멀리 통영 도남항에서 부터 거제의 가배항, 저구항, 대포항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섬에 도착합니다. 이 네곳 중 장사도와 가장 가까운 항은 남부면 대포항이지만 대중교통 여건과 유람선의 운항시간 등을 교려하여 선착장을 선택해야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장사도에 도착하니 아직까지 겨울이라 갯바람이 차가웠지만 섬은 황량하지 않았습니다. 상록에 뒤덮힌 섬은 남도의 자연을 품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동백나무, 후박나무, 구실잦나무 등이 주종으로 이들 나무는 인위적으로 심은 것이 아니라 아열대기후가 만들어 낸 자연의 선물이었습니다.

 

거제도 외도가 인간의 구미에 맞게 만들어진 조경섬이라면 이곳 장사도는 웅장한 자연이 볼거리로 이를 보기위해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이 과정에서 훼손된 곳에 디딤석도 깔리고 작은 나무와 풀들이 심어진 자연섬입니다.

이날도 날씨가 추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섬을 찾아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풍경을 감상토록 하겠습니다.

 

 

우리 일행은 거제시 동부면 가배항에서 유람선을 탓습니다.

 

 

 

 

섬까지 소요시간은 30분 정도 였는데 갈매기떼에게 새우깡 주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섬에 도착한 선착장 왼편 바위 언덕에는 이쁜 인어상이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있었습니다.

 

 

 

 

가슴이 탁 트입니다^^

 

 

 

 

조망되는 온 천지에 섬입니다. 겨울 동백이 수줍은 듯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 오솔길을 자연소재로 잘 만들어 두었습니다. 옆의 동백은 자연산 그대로입니다^^

 

 

 

 

뽀인트 마다 낙엽 활엽수가 자리 잡아 겨울임을 말해 주고있으며 겨울 풍경의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바다이지만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와 봄인 줄 알겠습니다 ㅎㅎ

 

 

 

 

 

12머리상의 조각품들... 섬의 최 상단에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거제시 남부면 대포리로써 이 섬과 약 1Km 남짓 거리에 있습니다.

 

 

 

 

 

 

 

 

 

 

 

검푸른 바다와 잘 어울리는 자연입니다.

 

 

 

 

 

 

앙상한 가지와 바다가 참 잘 어울립니다^^

 

 

 

 

이 섬을 둘러 본 일행들이 참 좋아합니다.

 

 

 

장사도는 긴 뱀의 형상을 닮았다하여 진뱀이섬, 누에를 닮았다 하여 잠사도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섬에 14채의 민가와 80여명의 주민이 살았고 분교와 교회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섬의 길이는 약 2Km, 폭은 400m, 높이는 100m 정도로 아담한 섬입니다.

 

유람선비, 관람료가 조금 부담되었지만 후회없는 투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