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만의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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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경매입찰 감정가 44억원짜리 15억원에 낙찰[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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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林馬알기/나의뉴스

2007. 1. 27.

마산 자산동 솔밭 `시민 품으로'

市, 경매입찰 감정가 44억원짜리 15억원에 낙찰

소나무 유지, 산책로, 벤치 설치 등 시민공원 조성


 

  마산고등학교 뒤편 자산동 솔밭이 마산시 소유가 돼. 주민들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29일 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창원지방법원 경매에 나온 솔밭 2만1천74㎡(약 6천386평)를 낙찰받았다.

 

  현재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돼 있는 솔밭은 경주이씨 문중소유(등기부등본 기준)였다가 1991년 창원 동성건설이 사들여 아파트를 지으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부도가 나 법원 경매에 나왔다.

 

  법원 감정가격만 44억4천577만7천800원인 이 땅은 경매에서 5회 유찰돼 6회째는 최저매각금액이 14억5천679만3천원으로 떨어졌다.

 

  5회째 경매가 유찰될 무렵 마산시 푸른도시조성사업소 임종만 녹지계장이 시가 경매에 응찰해 이 땅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 시와 시의회가 동의해 땅을 매입하게 됐다.

 

  시는 결국 15억6천54만원에 낙찰받았다. 마지막에 경쟁자가 생기는 바람에 1억1천만원 정도를 더 써냈다.


  감정가 대비 29억8천800만원이나 싸게 매입했으며. 공시가격을 따져도 절반이상 싼 가격이다.

 

  이 땅은 용도가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도심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시는 이 땅을 사들여야 하는 입장인데 이번 매입으로 예산상 상당한 이득을 본 셈이다.

 

  시는 예전처럼 소나무 공원으로 유지하기로 하고 우선 소나무가 밀식돼 있어 30% 정도를 간벌하고 불법 경작과 무허가 가건물도 철거할 방침이다.
시는 조만간 공원조성계획을 세워 폭 1~2m 산책로와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용대기자 jiji@knnews.co.kr


입력 : 2005-11-29 / 수정 : 2005-11-29 오전 11: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