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글과 사진으로 만드는 일기장

27 2021년 02월

27

2021년 일기장 정신이 없이 지나간 하루 -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오늘 아침에 남편이 잠을 깨우더니 자기 몸을 보라는 거다. 몸을 보니 두드러기가 온 몸에 퍼져있었다. 어제 저녁에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한인병원에 전화해서 응급으로 갈수 있게 해달라고 하니 12시 15분에 오라고 했다. 그래서 일단 집에 있는 피부용 알러지 약을 먹이고 가려운데 바르는 크림을 발라주었다. 오늘따라 차들도 많고 신호등마다 걸리고 보통은 한 시간이면 가는 거리를 1시간 40분이 걸려서 갔다. 의사 선생님이 보더니 원인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먹는 약과 크림 처방전을 주셨고 나도 며칠 전부터 귀부분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을 해서 항생제를 처방 받아서 병원 근처에 있는 약국에서 남편약과 내 약을 샀고 남편은 바로 약을 먹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 한인중국식당에 가서 나는 짜장..

24 2021년 02월

24

2021년 일기장 군자란과 선인장들 땅으로 이사 - 2021년 2월 24일 수요일

2년 전에 손님이 준 군자란들을 가져다가 분갈이를 했는데 오늘 화분을 열어보니 뿌리가 화분 흙들을 꽁꽁 싸매고 있었다. 일단 뿌리들을 잘라주고 반그늘진 곳으로 다 옮겨주었다. 이젠 화분에 뿌리들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땅속으로 뿌리를 뻗어나가면 될 거다. 군자란을 심은 곳은 반그늘이라서 햇볕에 잎이 탈 확률이 적다. 이제 마음껏 흙속으로 뿌리를 뻗으며 살게 될 것이다. 화분에 있던 선인장들도 한쪽 구석으로 모아서 심었다. 여러번 이사를 시키다가 결국은 땅으로 보내주었다. 아침 일찍 작은아들은 코로나검사를 받고 왔다. 코로나 검사 비용은 $150달러인데 메디케어랑 상관이 없이 비행기를 타고 나가는 여행자들만 하는 곳인데 늦어도 48시간 안에 결과를 이메일로 보내주면 그것을 프린트해서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신..

23 2021년 02월

23

2021년 일기장 머리 컷트, 꽃게탕, 꼬리 내린 Facebook, 두 번째 백신 도착 -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오늘은 알반스에 있는 미장원에 가서 숏커트를 하고 염색을 했다. 작은아들이 먹고싶다는 꽃게탕을 하려고 오랫만에 단골 생선가게를 가니 문을 닫아서 옆 가게로 가서 꽃게 4마리, 생선 5마리, 버섯 2종류, 미나리 1단, 두부 1팩, 부추 2단을 샀다. 집에 와서 꽃게를 손질하고 야채들을 다듬어서 저녁에 꽃게탕을 끓여서 남편은 꽃게 반토막과 야채와 국물을 먹었고 나는 꽃게 1마리 반을, 아들은 두 마리를 먹었다. 호주뉴스를 차단했던 페이스북에 호주정부가 강력하게 대응하니 며칠 만에 페이스북이 깨깽 하며 꼬리를 내리고 다시 호주 뉴스 서비스를 시작 했다. 두번째 백신이 월요일에 도착을 해서 접종 1단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백신주사를 오늘 맞았단다. 주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병원직원들, 경비원들, ..

22 2021년 02월

22

2021년 일기장 밭으로 간 다육이들, 코로나백신 접종 카드 - 2021년 2월 22일 월요일

어제 밤에 침대에 누워서 화분에 있는 다육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 아침에 남편과 아들은 일을 나가고 아침부터 화분에 있는 다육이들을 밭으로 옮겼다. 금년에는 봄에 텃밭농사를 안 할건데 밭이 그냥 비워 있으니 아깝기도 해서 화분에 있는 청법사, 흑법사, 부용, 염자, 우주목, 다알리아와 이름 모르는 다육이 몇 종류들을 텃밭으로 옮겼고 선인장은 선인장끼리, 보초다육이는 넓은 곳으로 이사 시키고 군자란은 화분 밑으로 뿌리가 많이 삐져나와서 나무 그늘 밑에 있는 땅으로 이사를 했다. 나중에 사람들이 와서 다육이들을 달라고 하면 뽑아서 가져가라고 할 거다. 어제부터 기온이 확 떨어져서 낮 기온이 20도를 넘지 않는다. 바야흐로 가을이 왔고 앞으로 30도가 넘는 더위는 없을거라고 한다...

20 2021년 02월

20

2021년 일기장 코로나백신 거부 데모를 하다 - 2021년 2월 20일 토요일

오늘 시내 공원에서 코로나백신 거부 데모가 있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독감예방주사도 7년씩 임상실험을 하고 난 후에 맞기 시작을 했는데 어떻게 코로나백신을 1년만에 만들어서 사람들한테 맞힐 수 있나면서 이건 백신회사들의 장난질이고 백신의 효능을 믿을 수 없으니 정부는 무조건 코로나백신을 맞으라고 하지 마라. 내 몸은 내가 알아서 한다. 하여튼 이런 취지를 가지고 100여명이 시티에서 데모를 했다. 지금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백신 거부 운동을 하고 있고 또 차례가 와도 맞지를 않고 있거나 다른 사람들 맞고 부작용이 있나없나를 살펴본 후에 맞겠다는 사람들도 많아지다보니 코로나백신을 맞아서 집단면역을 생각했던 나라들이 난리가 났다. 호주도 내일부터 백신을 맞기 시작을 하는데 오늘 이렇게 준비된 데모가 ..

19 2021년 02월

19

2021년 일기장 소파가 문제여!-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어제 저녁에 남편이 거실에 있는 소파에 누웠다가 일어날때 허리가 삐끗했다면서 아프다고 파스를 부쳐달라고 했다. 거실에 있는 소파가 산지가 벌써 19년이 되니 소파 쿠션이 내려앉았는데 남편이 그곳에서 늘 텔레비젼을 보다가 가끔씩 잠을 자기도 했었는데 그 날이 바로 어제였던 것이다. 오늘 아침에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서도 작은아들과 함께 일을 하러 갔고 나는 물리치료 하시는 선생님께 멧세지로 남편의 상황을 이야기 하고 내일 오후에 집으로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으면 좋겠다고 하니 오늘 저녁에 집으로 오라는 연락이 왔다. 그동안 우리가 아주 다급할때만 연락을 드렸기에 바로 봐주신다고 응답이 온 거다.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 오후 7시에 선생님한테 간다고 연락을 했다. 남편과 작은아들은 12시쯤에 일을 마치고 왔기에 ..

18 2021년 02월

18

2021년 일기장 Facebook 이랑 전쟁 중인 호주정부, 은행이자, 세금- 2021년 2월 18일 목요일

호주 정부에서 Facebook 회사한테 호주 뉴스 채널한테 돈 주고 뉴스 퍼가라고 통보를 했더니 Facebook 회사가 구독자들이 호주 뉴스를 못보게 막아버렸다. 다른나라들은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호주 정부는 단호하게 대처를 하는중이다. 아마도 호주 안에서 쓸 수 있는 미디어 회사를 차릴 것같다. 오늘도 더운 날씨다. 점심은 남편에게는 비빔면 라면을 해주었고 나는 오트밀 우유를 만들어서 먹었고 작은아들은 바나나 1개를 먹었다. 저녁에는 그동안 미루었던 부대찌개를 만들어서 맛나게 먹었다. 오늘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이자를 홈론 은행한테 주었는지 계산을 해보았더니 빌린 돈은 18만불(1억 8천만원)이고 이자를 낸 것은 6년 동안 4만 3천 7백불(4천 3백70만원)로 원금 4/1을 이자로 냈다. ..

17 2021년 02월

17

2021년 일기장 빅토리아주 봉쇄 해제 - 2021년 2월 17일 수요일

어제까지 코로나 검사를 한 결과 지역감염과 격리호텔 감염자가 0로 나와서 오늘 밤 0시에 록다운이 해제가 된다. 5일동안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 숫자다. 오늘 낮에 빅토리아수상이 나와서 록다운 해제를 발표를 했는데 일단 2단계로 낮춘다고 하며 기일은 2월 27일이고 10일 후인 2월 27일에 다시 발표를 한다고 한다. 이제 집에서 5킬로 존은 없어지고 집 떠나는 이유도 없어진다. 아무때나 집밖을 나갈 수 있다는 것. 마스크는 실내나 실외에서 사람들과의 거리 유지가 안 될때는 써야 한다. 이제 마스크 안 썼다고 벌금 물리지 않겠다는 것. 집 방문시 손님은 5명 이하여야 하는데 집 식구 수는 제외한 수다. 식구수 + 손님 5명 이하면 된다. 결국 많이 모여서 놀지 말라는 거다. 그리고 모임은 20명 이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