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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 닦는 고양이☆ 2021. 4. 11. 22:52

"文 대통령 믿었다가 '내 집 마련' 미뤄, 벼락거지 됐다" 20대 청년 국민청원

아이뉴스24 원문 | 뉴스줌에서 보기 |입력2021.04.11 18:47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말을 믿었다가 집값 폭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는 20대 청년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20대 후반의 청년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지난 8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문재인 대통령님 전 하루에도 몇 번씩 극단적 선택을 고민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그는 "너무 올라버린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은 '꿈'이 됐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오늘도 저는 불안을 안고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말을 믿었다가 집값 폭등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20대 청년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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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집권 초기부터 부동산 안정화를 호언장담했고 오랫동안 쌓인 폐단을 끊겠다고 외쳤고 전방위적인 개혁을 약속해 이번 만큼은 다를 줄 알았다"며 "하지만 문재인 정부를 향한 국민의 믿음은 얼마 안 가서 산산조각이 났다. 부동산 가격은 정부와 대통령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반대 곡선을 그리며 끝을 모르고 우상향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가족도 집값을 안정화하겠다던 문재인 정부의 말을 믿고 '내 집 마련'을 미뤘다"며 "제 가족은 어느 순간 벼락 거지가 됐다. (부모님의) 내 집 마련을 미룬 것, 그것이 곧 불행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흔히 '부동산 블루'라고 불리는 부동산 우울증을 앓게 되었고 고통스러운 나날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벼락 거지가 된 국민들은 무엇을 보고 살아가야 하냐”며 “극소수의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대한민국 청년의 꿈과 미래와 희망은 처참히 짓밟혔다"며 "이로 인해서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은 꿈이 아닌 돈을 좇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그는 2030 세대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주식투자에 몰두하는 20·30,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20·30, 결혼을 미루고 혼자 사는 20·30, 출산하지 않고 사는 20·30을 욕하지 말라”며 “근로소득으로 집을 살 수 없게 한 당신들에게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대한민국 부동산이 낳은 여러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은 제대로 된 입법으로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며 "대한민국 청년이 희망을 품고 살아가도록 '주택임대사업자 세제 혜택'을 폐지하고, '이해충돌방지법'을 신속히 입법해달라"고 촉구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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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복잡한 이해관계인들로 엮여있고
경제논리에 따라 저마다 요구가 분출하는 세상임에는 틀림없다는 것.

격세지감이란 말도 있다.
IMF를 겪었던 어려운 시대도 살아왔고 98년 금융위기도 겪었다.
그시절 그때도 여전히 부동산 불로소득은 사회문제엿고 불만은 내재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비트코인이란 것은 전혀 몰랐다.
그 시기 우리사회 청년들이 욕구와 이상의 괴리에서 오는 불안한 심정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이제 갓 사회생활 초년생들이 과도하게 재테크에 골몰하는 것
비트코인과 부동산을 운운하는 것을 보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과
에전에는 감히 생각해보지 않은 것들 운운하는 요즘 세대들을 보면서
놀라움 그 자체라는 것.
개인의 욕구도 사회의 발전에 비례 팽창하다지만
세상이 발전하고 놀라울정도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반대로
개인의 욕구는 물질만능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아도 이렇게 치열하지는 않았건만
어찌되었든 학교 졸업해 취직하고 자기 밥벌이 하는 일련의 패턴을 그려갈 나이에
앞일에 대한 고민이 왜 없겟는가?
하지만 벌써 부동산 재테크를 운운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물질에 골몰하는 요즘 세대들은 과하다 싶다는 말이 절로 든다.

알을하며 돈을 버는 것 보다
돈을 벌 수 잇는 구조를 요구하는 것만 같다는 것.

격동의 세월이란 말은
이제 단지 흘러가는 말이며 우리 사는 세상이 점점 개인의 욕구만 표출되고 요구하는 세상으로 치닫는 것만 같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