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셨습니다.친구 신청을 하시려면 먼저 블로그를 개설해 주세요.
지금 개설 하시겠습니까?
친구가 되시면 친구의 새글 및 활동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garamf님에게 친구신청을 하시겠습니까?
친구 신청을 했습니다.상대가 수락하면 친구가 됩니다.
친구 신청을 실패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친구 신청 가능 수를 초과했습니다.
▣ 블러그 환경 변화 블러그 환경 변화 블러그 활동을 시작을 2006.4.6.일에 했으니 벌써 십 수 년째 나이 들어 좋은 놀이터요. 소통의 공간이었다. 그러나, 작금에 그 놀이터를 변화시켜 놓았다. 공간이 좁아지고 사용이 어렵게 변화시켜 놓았다. 글자 크기 조정도 되지 않고 사진 올리기도 어려워지고... 더 편리하고 쉽게 변화하는 것이 디지털 세상과 스마트 세상의 순리일진대... 다음(Duam)은? 그 정반대로 만들어 놓았다. 나이든 사람들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 섭섭하고 한편 세상살이의 부질없음을 느낀다. 영양가가 없으니... 다른 곳에 가서 노세요! 그런 심보와 계산인 것 같다. 그렇게 해 놓으면? 자존심이 있는 늙은이들은 자동적으로 떠나갈 것이다. 그런 생각일까? ..
▣ 산골 풍경 푸르다. 짙푸르다. 녹음으로봐서는 벌써 여름 찬란한 봄 제대로 누리지도 못했는데 벌써 여름이라니.... 그래도 올 농사 고추 3 가지 2 피망 2 오이 4 아주까리 3 울타리강낭콩 30 모종을 심었다. 다음날 비까지 내려 잘 살겠다. 매발톱 여름 구절초 불두화 창포 지천으로 피었고 몇 년 만에 흰 색 큰꽃으아리 세 송이 피었다. 기저질환으로 쉽사리 지쳐버리는 육신을 눕히면 소쩍새 뻐꾸기 우는 소리 번갈아 들린다. 산골 시계는 고장 나 멈췄지만, 주어진 주말의 시간은 늘 짧기만 하다. -2020.5.23. 산골에서 분주히-
▣ 민들레 민들레 노란 민들레 한 점 관심 준 적 없지만 한결같이 곁을 떠나지 않고 민들레 하얀 민들레 관심 듬뿍 꽃밭에 심었건만 겨우 한 포기 참 까탈스러워 저절로 잘 자라는 민들레 뽑아가며 애지중지하는 모순 단지 꽃 색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 아닌가? 인종차별과 별반 다르지 않은 -2020.5월초. 노란민들레를 뽑으며-
▣ 좀씀바귀 거름기 귀신같이 알고 저절로 자라는 좀씀바귀 포대퇴비 줄 때부터 나타나 어지간히 괴롭히더니 채송화 꽃밭 멧돼지 주둥이까지 잘 피해 줄지어 핀 노란 꽃 겸연쩍게 웃고 있네. 그래 장하다. 그리 싫어하는데도 한결같은 근성 대단하기만 하구나. 예쁘지 않은 꽃 없으니 차..
▣ 쌀밥나무꽃 흰쌀밥 몇 그릇이나 나올까? 흰쌀밥 실컷 먹고 싶은 시절 살았으니 아스라한 보릿고개 시절 흰쌀밥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쌀밥나무라 부르며 허기를 달랬을까? 주렁주렁 저 정도면 동네잔치하고도 남았을 터 풍요의 시절에 살고 있으니 이제는 이름조차 생소한 이팝나무 ..
▣ 꽃도 외롭다 외 산골 소쩍새 울면 홍도 금낭화 복숭아꽃 매발톱꽃 다투어 피어나지만 꽃도 외롭다. 봐주는 이 없으니 -2020.5월 초순. 산중 봄꽃-
▣ 사위와 함께 산골 누옥의 미래 주인 사위와 함께 몇 가지 작은 일을 했다. 전원생활 초년병인 사위는? 시키는 대로 번쩍번쩍 잘했다. 냉큼 일처리를 해내니? 시켜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윗 텃밭에 사과나무 지줏대 세우기 사과나무 열 그루 중에 네 그루는 작년에 세우고 여섯 그루 덜 ..
▣ 두릅 두릅을 땄다. 산골 집주변에 자생하는 것인데 1년에 단 한 번 첫 순을 따 먹는 것이다. 두 번째 나온 순마저 따 먹으면? 여지없이 죽어버린다. 아주 예민한 녀석인 것이다. 5월 1일만 해도 아직 피지 않은 상태였는데 하루 만에 날씨가 따뜻해지니? 금방 순이 커졌다. 적당한 크기 때..
▣ 봄의 빛깔 봄에도 빛깔이 있다면 단연코 연록일 것이다. 모처럼 푸른 하늘 아래 하얀 목련 꽃 진 자리 새로 돋는 잎새 꽃처럼 다시 피고 느티나무와 단풍나무 이파리 연록으로 빛났다. 연약함에서 시작하여 마침내는 단단한 목질을 만드는 그 자연의 섭리는 무엇일까? -2020.4월말. 연록..
▣ 필랑 말랑 으름꽃 필랑 말랑 몽울몽울 꽃피면 이윽고 봄 꽃향이 으뜸이요, 수수꽃다리 필랑 말랑 우루루 꽃피면 마침내 봄 꽃향 좋고 꽃이름 어여뻐라, 하늘매발톱 필랑 말랑 도란도란 꽃피면 드디어 봄 소박함이 으뜸이라. -2020.4월 중순. 산골꽃밭 봄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