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기

틀지기 2016. 9. 15. 19:46



◎ 대만여행 - 셋째 날

  






  

오늘 여행지는 우라이(鳥來)라는 산골마을이다.

타이페이에서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 버스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현재에는 2년 전 대규모 산사태로 절경의 일부가 훼손되어 산골마을은 점점 폐쇄 쪽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물이 맑고 공기도 좋고, 특히 노천온천수가 강변에 흘러나오는 아직 메리트가 있는 관광지라고 생각된다.

  







  

종점에 내리면?

강 건너에 화려한 사찰이 언덕에 멋지게 자리를 잡고 있다.

사찰 옆으로 맑은 강위에 높다랗게 가로 질러진 다리를 건넌다.

좁은 골목길 좌우에는 음식점, 기념품점이 줄지어 서 있고, 일부에서는 호객행위도 한다.

길을 따라 다리를 건너면?

언덕 위에 꼬마열차길이 있고 출발지가 있는데... 지금은?

산사태로 선로가 휘어져 공중에 매달려 있는 등, 엉망의 상태로 있다.

  







  

꼬마열차가 다니지 못하니... 우라이 폭포까지 걸어가야 한다.

굽이굽이 산길 아래에 아득한 낭떠러지가 있고 계곡 바닥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계속적인 오르막이지만, 트래킹 코스로는 제격이라고 생각된다.

이윽고 도착한 우라이 폭포

수량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높이 80여 미터의 대만 제일의 폭포라고 한다.

산 위에 어떤 지형이 있기에 저렇게 아스라이 폭포물이 떨어지는 것일까?

폭포 구경을 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폭포 상단으로 올라간다.

  








  

운선낙원(雲仙樂園)

이름 그대로라면?

과히 짐작 가는 절경지이겠지만, 이곳 역시 산사태로 그 멋진 연못과 정자는 간 곳이 없이 굴삭기 몇 대가 연못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

인공으로 빼어난 경치를 만든다 해도...

자연 앞에서는 부질없는 일이 됨을 느끼며... 하산을 한다.

  








  

온천장과 상점을 지나 다리 부근에서 유명하다는 핫도그 한 개씩을 사 먹었다.

강 건너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노천 온천이라고 한다.

강 위쪽 바위틈에서 뜨거운 온천수가 흘러내리는데...

그 부분은 너무 뜨겁고 파란 색으로 변해 있었다.

좀 한가한 쪽 돌멩이 위에 자리를 잡고 탁족을 해 본다.

뜨겁던 물이 식거나 희석되어 미지근하다.

훌륭한 자산임에 틀림이 없다.

이 노천온천수는 서민들이 이용하는 것 같은데...

조금은 비위생적이고 지저분한 것이 흠이라면 흠일 것이다.

   






 

트래킹으로 피곤한 발을 온천수 탁족으로 풀어버리고 다시 도시로 돌아온다.

鳥來

예전 원주민이 살던 산골.

어서 자연재해를 치유하고 관광지로서 예전의 명성을 찾았으면 좋겠다.

   



 

-4월 대만여행 정리-


운선낙원
산사태가 나 아쉽지만
아름다운 경관입니다
폭포도 아름답고요
꽃을 보니 들지기님을 뵌듯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자연의 이치에 인간이 거슬르는 일은?
부질없을 느끼게해주는 광경이었지요.
많은 세월이 지난후?
어느 정도 회복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타이완의 경치는 참 좋죠,
그런데 날씨가 맑은 날이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미탄님~~^^
타이완 여행 자주 하셨군요.
좋은 여행지라 생각합니다.
가성비가 좋은...
맑은 날..
만나기가 힘들군요.
ㅎㅎ
좋은 고견..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멋진 날 보내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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