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틀지기 2020. 1. 28. 12:07



늙은 호박











  

늙은 호박

잘 익은 호박

한 덩이 얻어와

단단한 껍질 벗기고

손질하며

 

호박이 이렇게 클 수가 있을까?

반 크기라도 쓸 만하겠다.

씨를 발라 말린다.

욕심이다.

 

초봄이면 아버지

호박 구덩이 큼직하게 만드셨지

이 근처는 가지 말거라!”

그리 당부하셨건만,

날뛰던 발걸음 깜박

고무신 근처 무언가 듬뿍 묻히고

아차! 하던 그 때 그 시절

 

호박죽도 뚝딱

압력솥이 있으니

노란 속살에 갖가지 곡물이라

그래도

옛날 것이 맛있었지

시장이 반찬이라고

 

한 것 없이

공치사 들어가며

옛 추억 반찬 삼아

죽 한 그릇 뚝딱

씹을게 없으니

속살이 많이 남아

넉넉한 늙은 호박

 

그런 넉넉함

살았으면 좋으련만










  

-2020.1월 중순. 늙은 호박 손질하며-


늙은 호박에 얽힌 그리움이 묻어나네요
호박죽에 검은 콩,너무 맛있지요 저도 참 좋아하여
늙은 호박 조각으로 구입하여
가끔 끓여먹습니다

연휴 뒤끝은 항상 피곤한 것같아요
더구나 중국폐렴으로 어수선합니다
개인위생에 세심히 신경쓰시고
충분한 쉼으로 힐링의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호박죽~~^^
웰빙식품이지요.
ㅎㅎ
중국폐렴 확산이 걱정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즐거운 나날...이으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새해맞이 와 설 연휴 등으로 바쁘게 지나가는 길목에
신종바이르스로 세계가 긴장을 하면서 우리도 걱정을 해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라면서
오후 시간도 기분좋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올 만에 늙은 호박 속을 봅니다
시골서 초가 지붕에 매달린 늙은 호박
어린 시절이 스처 지나갑니다
고맙습니다.
여행님~~^^
신종바이러스로 온나라가 시끌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날..이으시길 응원합니다.
아자~~^^ 많이 보냅니다.
진짜 잘 익은
늙은 호박 거두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죽이나 전도 맛있고 좋은데 말입니다.

애호박이 손쉬워도 아차하면
풀숲에 숨은 것, 쑥 커져버리고...

그래도
호박 크는 것 보면
참 재미있습디다.
ㅎㅎ
직접 키우진 못하고..
큰 것으로 하나 얻어온 것입니다.
그렇게 큰 것 키우기는?
요행이 따라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애호박 때 거반 따 먹게 되지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