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靜山(정산) 2013. 1. 7. 11:41

 

 

새해 첫날 벗과 함께 도봉산을 오름니다.

춘천을 갈까 하다 는잠도 자고 눈도 온다 하여 여행지를 바꿔 오른 도봉산

늦은 시간에 올라서 인지 사람도 뜸하고 여유로운 산행을 합니다.

 

오전 11시경 도봉산역에 내리니 소담스런 서설이 펑펑 내려

산행의 진미를 더해줍니다. 처음 산행을 함께 하는 동호회의 동갑내기 친구

워낙에 운동을 즐겨하는 친구라 따라가기 힘들겠다는 생각이지만

발맞추어 산행을 하기로 한다. 생각대로 물찬제비처럼 산행을 하는 친구 뒤따라 가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앞서가는 친구에게 천천이 가자고 종용을 하며, 산행을 한다.

 

 

 

 

많은 눈이 내려 산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준다

마당바위를 오르기전 평평한 바위에서 보는 선인봉이 안개에 가려

호기심을 불러 준다. 저 안에는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흥미진진하다.

 

 

 

 

무거운 눈때문에 금새라도 부러질듯한 소나무.

유난히 내가 좋아하는 소나무 항상 산을 다닐때 마다 특이한 소나무를 찾곤한다,

 

 

 

 

마당바위를 지나 신선대를 오르는 길 먼저간 산객들은 하산을 시작하고 우리는

반대로 오름을 하고 있다. 하얀 눈 때문인지 피곤함은 없고 행복해 하는 산객들의 모습이

보는 나를 더 행복하게 한다.

 

 

 

 

 

엔덴의 동산 아래 바위에도 하얀눈이 덮히고

 

 

 

 

 

 

신선대 아래에서는 수채화도 그려본다.

안개 자욱한 나뭇 가지로 하얀 눈이 내려 한폭의 수채화를 만들고

나는 그 수채화를 카메라에 연신 담아내기 바쁘다. 함께 산행을 하는 친구도 옆에서

그 광경에 한참을 도취한다.

 

 

 

 

 

 

 

앞을 보고 우를 보고 좌를 봐도 아름다운 수채화의 향연 오늘 도봉산을 오르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바로 이 모습 때문 일거다.

 

 

 

 

 

신선대의 암벽에 서 있는 소나무는 안개가 주고 간 선물 상고대가 붙어있고

 

 

 

 

 

포대 정상에 올라 바라본 신선대 산객들의 행복한 모습이 여기까지 전해진다.

 

 

 

 

 

 

신선대와 띰바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포대정상 이곳에서 사진만 촬영하고

우리는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오래전에 생명을 다한 소나무 저 소나무가 푸르렀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제선충인가 갑자기 생명을 다 하고 저렇게 영면에 들었다.

 

 

 

 

 

함께 산을 오른 친구 많이 행복한가보다. 신발에는 눈이 들어가고 손도 시렵고 발도 시렵지만

그래도 산에 오름 그 자체가 행복하다는 친구.

 

 

 

 

 

 

하늘은 파랗고 대지는 하얗고 산객들이 즐겁지 않을 수 없다,

따듯한 햇볕을 찾아 점심을 먹는 산객 부지런이 하산을 서두르는 산객들

도봉산의 하루는 이렇게 분주하게 돌아간다.

 

 

 

 

 

소보한 눈을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도시에서는 눈을 보면 걱정이 되는데, 산을 오르면 눈이 좋다

바로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다.

 

 

 

 

 

 

주 능선을 따라 칼바위를 지나고 우이암을 향해 가는 길 나는 꼭 이곳에서

증명 사진을 찍곤한다. 도봉산 등산로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능선중의 한 코스다

언젠가 우기가 시작되면 비오는 날 꼭 한번 가야 할 포인트중의 포인트다.

 

 

 

 

 

 

칼바위 죄측으로 보이는 물개바위 물개 한마리가 저 바위에 앉아 내려올줄을 모른다.

아마도 도봉산의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 내려오기 싫은 모양이다.

물개바위 아래를 따라 산해을 하면 오봉을 지나 여성봉 송추로 이어지는 산길이다.

20대 청년때 혼자 무수히 오르던 산길이다, 예전엔 저길로 가다 보면 산장도 있엇던 기억이 난다.

 

 

 

 

 

 

우이암으로 오던기에 만난 풍경 멀리 삼각산 백운봉 인수봉 만경봉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그 아래로 영봉과 육모정이 보이고 그 아래가 우이령길이다.

 

 

 

 

 

 

 

헬기장에서 본 오봉의 모습

항상 들르는 코스중에 한 장소인데 박무로 인해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냥 지나칠순 없다.

이때가 시간이 5시를 향해가고 있다. 바쁜 시간이다. 겨울의 해는 짧기에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다 눈 앞에 우이암을 두고 우리는 하산 하기로 한다.

 

 

 

 

 

 

하산길에 본 우이암 소 귀를 닮앗다고 하는데 맞는지(?)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계속 하산을 한다. 시잔은 자꾸 흐르고 날은 어두워진다.

부지런을 떨어 어둑어둑한 길을 따라 내려 오다 보니 약수터에 토착한다.

약수터는 벌써 가로등이 환하게 켜 있다.

이 곳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을 마시고 도봉사를 거쳐 하산을 마무리한다,

 

이렇게 신년의 초 하루를 도봉산에서 보내며 친구와 우정도 쌓고 좋은 산행을 하였다.

눈싸인 도봉산이 아름다워요(~)(~)(~)
신선대(~)(~)(~)아`(~)무섭다(~)(~)어떻게 올라갔지(?) (룰루)(룰루)
정산님(~)(~)(~) 일년내내 행복하셔요(~)(~)(~)
아름다운 도봉산(~)(~)(~)잘보았어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산이 도봉산입니다.
그런데 그 도봉산을 요즘 잘 못다니고 자꾸 밖으로만 회유하네요.
이번주는 도봉산 다음주는 선자령 그 다음주는 아들녀석과
영동선 기차를 타고 도계에 내려서 도경을 거쳐 (삼)척 장호방향으로
뚜벅이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도계에서 도경을 거쳐 (삼)척까지 간다면 하루는 걸릴텐데,
아들녀석이 따라줄지를 모르겠습니다.
아고야(~)(~)(~)(~)
아드님이 몇살인지요
어리다면 무리 하시는것 아녀요(?)(?)(?)
(즐)겁긴 하것어여(~)(~)(~)행복하겠어여`(~)(~)(^^)(^^)
(즐)겁게 다녀오셔요
정산님(~)(~)(~)(~)(짱) (룰루)(룰루)

이번에 대학 입학합니다.
아들녀석에게 미안한것도 많고 또 더 튼튼하게 만들어 주려고 계획한겁니다.
응`(~)(~)
그러시구나(~)(~)(~)
그만큼 컷으면 델구가도 되요(~)(~)(~)
힘든것도 배워야 하니까(~)(~)
참는 방법도 배워야 하니까(~)(~)(~)
잘 생각 하셨어여 정산님(~)(~)(~)
(^^)(^^)
멋진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산우님께서도 주의하시라 다음글을 올리오니 너그럽게 봐주십시요.
제법 인지도가 있는 가야미에서 정식 수입업체 제품이 아닌 레키 스틱을 판매하고도
뻔뻔하게도 아무 문제될게 없답니다.
가야미에서는 수년전 레키 정식 수입업체인 메드 아웃도어 제품이아닌 금양 I&C라는 병행수입업체(?)
제품을 공식 제품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도 가품이 아니라 문제될게 없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공식수입업체 제품이 아닌경우 A/S에서 불이익을 받게 마련인지라
돈을 더주고라도 믿을만한데서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그게 아닌가봅니다.
산우 여러분!
이런 비양심적인 업체를 널리 알려주세요.
같이 가자고 할 때 같이 안 가길 잘했네요.
같이 가서 누군 이렇게 좋은 작품 건지고 누군 그냥 사진만 찍어 오고~
그렇게 생각해선가 배가 덜 아프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