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어렸을 때 동화와 만화 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동화 속 세상이 실제로 있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가져다준다고 믿었고, 해리포터의 마법학교에 갈 수 있을 것이라 상상했습니다. 저도 어릴 적 책 를 읽은 후 옷장 문을 열 때 새로운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었죠. 그러나 우리는 자라면서 조금씩 동화 이야기가 거짓임을 깨닫습니다. 동화가 거짓임을 알아차리는 것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어른이 되어서도 동화 속 이야기를 믿는다고 하면 '아직 현실을 모르네', '언제쯤 철이들 거냐'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어른이 된 우리에게 다시 동화를 건네는 영화가 있습니다. 팀 버튼의 입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우리가 성장하면서 동화를 어떻..
31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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