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 & 마님의 이야기 방

블라디미르 박 2021. 1. 8. 23:29

안녕하세요.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새해에는 제발 코로나가 물러가기를 두손 모아 빌어 봅니다. 

지난 2020년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최악의 한해였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정말 아무 것도 안하고 1년 놀아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제나 저제나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중에는 정말 우울증에 걸릴 것같은 한심함과 무기력함 만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모든 불행을 피할 수 없으면 즐기면 되는 법.

나름 최대한 즐겁게 백수 생활을 즐기려 노력했습니다. 

놀고 먹다 보면 배만 나올까봐 오전 수영, 오후 산행 등으로 체중 관리도 하고, 지인들 만나서 음주가무도 즐기면서 코로나가 물러나기를 빌었습니다. 

올 해는 백신 소식도 있고, 그래도 희망을 가져 봐야겠지요. 

2021년 코로나 물러가고 해외 여행 갈 수 있게 되면 제일 먼저 뛰어 나가실 분들은 미리 미리 저에게 연락 주세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 해 투어 예약 받고 있는데, 하반기는 벌써 마감된 투어가 있을 만큼 외국여행을 바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희망이 이루어져서 올 해는 꼭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빌어봅니다. ^^

백수 생활도 체력이 있어야죠. 지인들과 함께 중랑천 자전거 산책도 합니다. 

 

자전거 타다 마음이 맞으면 계곡 찾아 일탈여행도 해봅니다. 오랜만에 기타 꺼내 들었더니 정말 대학 때 엠티갔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이때만 해도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질지 누가 알았겠어요...ㅠㅠ

 

마냥 놀 수 만은 없겠죠. 지인의 개인전이 열리는 전시회도 찾아가서 마음의 양식을 얻어 봅니다. 

 

그나마 올 한해를 버틸 수 있게 해준 것 중의 하나가 야구입니다. 야구 중계 보다 보면 3,4 시간은 금방 흘러가니까 백수의 시간을 보내는데는 야구만한게 없었습니다. 단, 내 응원팀이 우승을 못해서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코카서스에서 인연을 맺은 지인이 운영하는 교구 제조 업체를 찾았습니다. 나는 서비스 업을 하고, 지인은 제조업을 하지만, 의외로 서로 통하는 점이 많아서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올 해 코로나 때문에, 학교나 학원에서 주문량이 줄어서 지인도 무척 힘들다 했습니다. 올 해는 서로 대박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수영도 못하고, 그나마 우리 집 요녀석 동네로 공원으로 산책시키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요며칠 눈이 많이 왔죠. 이 눈이 다 녹으면 코로나도 같이 녹아서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코로나가 금방 지나가겠지 하면서 기다린게 1년이 지나 갔네요. 

새삼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올 해는 제발 그 전의 바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비밀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빨리 트빌리시로 들어가고 싶습니다..ㅠㅠ
언제든지 기회 되시면 꼭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