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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거사 2015. 8. 26. 10:12

coma의 '서서히 자리잡아가는 야당'에 대한

약수거사의 답글 "문재인 카드로 내년 총선승리 어떻게 하나?"(coma에게)

 

약수거사 답글은 아래 파란색입니다.

 

 

무릇 인생이 그렇듯 정치도 갈등이 없을 수 없다. 아니, 어쩌면 정치는 갈등의 산물인지 모른다. 갈등의 사회적 기능은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봉합되는 것보다 서로 갈등하고 싸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 방법이 도출되기 마련이다. 인류의 역사란, '갈등의 정반합'에서 탄생한지도 모른다.

   뭐 일단 그렇다고 하고.........그런데 갈등이 봉합되었을까? 내년 총선에 다가갈 수록 김무성에게 지지율이 10%나 뒤지고 여당에 비하여 반토막인 야당 지지율인 문재인 당대표 카드........결국 갈등 봉합의 핵심은 문재인 카드로 공정한 공천이 보장되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의 여부인 것이다. 

 

 

최근 야당이 서서히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반갑다. 친노와 비노의 갈등으로 당이 금방이라도 쪼개질 것 같더니 신당설이 차츰 잦아들면서 내부 결속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표의 끈질긴 설득으로 주승용 최고가 복귀했고, 비노의 좌장격인 박지원 의원도 '한반도평화안보특위원장'직을 맡았고, 인사 관련 전권도 부여받았다.

   언제는 비노에게 구태 세력이라고 나가라고 말했던 coma와 마루치류 아닌가? 그렇다면 지금 비노와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는 문재인은 구태 기득권 세력과 협력하는 것 아닌가? 그것은 문재인 역시 이제 구태 기득권 세력이라는 의미인가?

 

 

문재인 대표는 그동안 당내 갈등과 지지율 하락으로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들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7월에 단행된 ‘탕평인선'으로 비노들의 불만이 어느 정도 잦아들었고, 주승용 최고가 복귀함으로써 최고위도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다.

기득권 내려놓기란, 가장 중요한 자리에 자기 계파가 아닌 다른 계파를 임명하는 것인데, 문재인 대표는 그것을 실현시켰다. 문재인 대표는 선거와 직접적인 영향력이 있는 당내 조직본부장에 비주류인 이윤석 의원을 앉히는 등 당내 주요 보직에 주류와 비주류를 적절히 배치했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변화다.

   문재인이 비노의 분당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탕평인사를 한 것일 뿐....

   결국 핵심은 공천에서 문재인이 당대표의 기득권인 공천권을 내려놓느냐이다. 문재인이 공천권을 행사한다면 다시 갈등은 폭발할 수밖에 없다.

 

 

또한 문재인 대표가 혁신위에 힘을 실어주고, 혁신위 활동에 일절 관여하지 않은 것도 긍정적이다. 혁신위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제안하면서 의원 정수 확대 문제를 거론해 역풍을 맞았을 때도 문재인 대표는 '정수 동결'을 당론으로 정하며 악재를 차단했다.

   혁신위? 지금 김상곤 혁신위가 내놓은 안들이 정당개혁, 정치혁신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혁신안을 모두 수용한다고 국민이 야당이 개혁했다고 믿고 지지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할까?

   정치혁신이라는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지 못하는 혁신안이 무슨 소용인가?

 

 

또한 문재인 대표는 남북 갈등상황에도 발빠른 대응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재인 대표는 지뢰 사건 이전부터 '유능한 경제정당, 든든한 안보정당'이란 기치를 내걸었다. 북의 도발 이후 새누리당보다 발빠르게 대북 규탄 결의문을 냈고, 부상장병들을 찾아 위로했다. 대화로 남북관계를 푼 것에 대해 정부를 칭찬을 하면서도 김관진 실장이 과대포장해서 해석한 것은 꾸짖기도 했다.

    김관진을 꾸짖었다? 문재인이 김관진 윗 사람인가? 아무튼 문재인이 보수화 된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북한 지뢰와 포격 도발에 음모론을 제기하는 coma같은 지지자들이 문재인의 외연확대를 방해하고 있다.

   또한 종북논란에 빠지는 정청래, 홍익표, 김광진 따위가 문재인 주변에 있는 한 문재인의 안보와 경제는 국민의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남북이 화해하고 교류하는 것은 정파를 떠나 민족의 일로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문제는 진정성이다. 이번에도 남북관계를 체제 유지나 보수 결집에 이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남북 갈등으로 메르스 무능 대처, 국정원 해킹 사건이 물밑으로 들어가 버린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그것을 덮기 위한 고도의 쇼였다는 평가도 있다.

   이처럼 또 음모론을 제기하는 coma........이런 문재인 지지자들이 문재인이 강조하는 안보와 경제를 의심받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런 coma같은 문재인 지지자들은 문재인의 승리에 방해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쨌거나 남북이 평화스러워야 야당도 이롭다. 그렇지 않을 경우 ‘종북공세’가 설칠 것이고, 야당은 그 싸움에서 항상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남북관계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야당이 긴장해야 하는 이유다.

   종북을 말하기 이전에 coma는 중도의 외면을 받는 음모론이나 말하지 말기 바란다. 그것이 문재인과 야당 승리를 돕는 것이다.

 

 

과연 수구들이 남북 평화를 유지하며 총선을 치를까? 분명 다른 사건이 터져 나올 것이다. 선거 때 북한을 이용하는 것은 수구들의 가장 큰 전략이 아닌가. 문재인 대표의 긍정적 칭찬도 그 일환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미리 행동함으로써 수구들이 구사할 전략을 무력화시키기, 이것이 문재인 대표의 선거 전략이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이런 문재인의 선거전략을 방해하는 coma..........내가 coma에게 공부하고 생각좀 하라고 말하는 이유인 것이다.

 

 

지난 대선 때 박이 야당의 의제인 경제민주화, 복지, 일자리를 선점해 버린 것을 역이용하는 것이다. 박정희 묘에 참배했다고 역사인식까지 바뀌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참배하면 참배했다고 비난하고, 참배하지 않으면 참배 안한다고 비난하는 세력들의 이중적인 태도다.

   그렇다면 문재인의 박정희 묘소 참배는 진정성이 결여된 정치적 쇼라는 말인가? 이제 coma는 문재인을 표를 얻기 위하여 정치적 쇼나 하는 정치꾼으로 만드는가?

 

 

이번 남북대화만 해도 문재인 대표가 정부를 칭찬해도 비난하고, 김관진 실장의 과대 포장을 비판해도 비난하니 ‘반문재인 세력’들의 빈깡통 논리는 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이제 신당설마저 잦아들고 있으니 초조할 것이다. 초조하지 말고 범야권 단결에 앞장서 선거에서 이길 생각이나 하라. 선거에서 지고 나면 백약이 무효다. 더 이상의 분열은 야당 지지자들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범야권은 단결하여 저 간악한 유신잔당을 타도하라! 순결한 국민들의 명령이다.

    누가 문재인을 비판했는가? 오히려 문재인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coma와 같은 엉터리 지지자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다.

    반문재인 세력들의 비판에 제대로 논리적으로 반론도 못하는 coma 수준........

    그런데 문재인 카드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 범야권이 단결만 한다고 문재인 당대표 카드로 승리하는가? 범야권이 단결하고 친노 한명숙과 문재인이 이끌었던 2012년 총선과 대선을 패배한 이유부터 생각해보기 바란다.

    도대체 문재인으로 내년 총선을 승리할 수 있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말해보기 바란다.

 

    coma는 이런 헛소리나 음모론을 말하지 않는 것이 문재인과 야당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공부해라...........

 

 

약수거사

(若水居士의 世上談論 http://blog.daum.net/geosa3661)

출처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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