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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거사 2016. 6. 27. 16:40

새만금 신공항? 제2의 봉숭아학당 만드는 추미애


2016. 6. 27


   더민주 전당대회에 출마한 추미애가 오늘 전북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정부는 영남권 신공항 약속을 파기했지만, 더민주는 정권교체를 통해 새만금 신공항을 정책비전에 포함시켜 약속을 지키겠다”며 “(새만금 지역을) 물류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더민주의 4·13 총선 호남 패배와 관련해 “(20대) 총선의 한 가닥 기대마저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셀프공천 파동으로 완전히 무너졌고, 이로 인해 호남참패를 가져왔다”며 김 대표와 공천 당시 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리얼미터에 따르면, 경제성 문제로 경남의 밀양과 부산 가덕도를 포기하고 김해공항을 확장한다는 정부의 결정에 대하여 찬성을 하는 국민이 거의 70%에 이르고 있는 것은, 우리 국민 다수는 무분별한 대규모 국책사업에 따른 국고의 손실에 반대를 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남에 비하여 인구나 산업 시설 모두가 열세인 전북 새만금에 신공항을 건설한다고 과연 경제성이 있을까요? 활주로에서 농산물이나 말린다는 전남 무안이나 경북 울진의 공항을 다시 만들고 국고를 탕진할 뿐입니다.

   필자는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 발표를 보면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주장한 문재인이 이제 호남의 지지를 만회하기 위하여 호남권 신공항을 들고 나올지도 모르겠다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문재인이 아닌 추미애가 벌써 새만금 신공항을 들고나와 버렸습니다.


   추미애는 갑자기 호남 참패에 대한 김종인의 책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호남에서 더민주의 참패에 대하여 추미애와 김종인 중 누구의 책임이 클까요?

   추미애는 작년 1년 문재인 당대표의 추천으로 임명된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4.29와 10.26 재보선에서 참패가 말해주듯, 추미애가 포함된 당 지도부는 작년 1년 내내 호남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영입하고 환영했던 김종인에게 호남참패의 원인을 돌리는 것이 과연 타당할까요? 만약 김종인이 당대표를 맡지 않은 채 문재인을 간판으로 하여 선거를 치렀다면, 더민주가 과연 호남에서 승리를 할 수가 있었을까요?

   지금 추미애의 새만금 공항 공약은 전북의 표를, 그리고 김종인에게 호남참패의 원인을 돌리는 것은 친노친문의 지지를 얻기 위한 매우 저렴한 발언에 불과합니다.


   작년 문재인 당대표 시절 최고회의 정청래와 주승용의 분란 당시 유승희가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를 불러 봉숭아 학당을 만들었을때 추미애는 유승희에게 "2절까지 부르지"라면서 조롱을 했었습니다.

   정작 조롱받을 당사자는 추미애인 것 같습니다.


약수거사

(若水居士의 世上談論 http://blog.daum.net/geosa3661)

출처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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