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지스키 2011. 4. 24. 23:16

2010년 11월19일에 못한 30구간 무박산행을 하나3기에서 대간마루금을 이어간다

 

벌재 초소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어쩔수없이 남진 무박산행이다

오전엔 간밤에 내린비로 산행로와 주변 수풀들이 젖어있고 새벽녁엔 이슬과 안개로 

시야확보가 안되어 걸음을 내딛는게 조심스러웠다

 

벌재가 지나면서 여명이 들고 안개도 조금씩 걷혀 산행에 무리가 없었다

 

날씨가 조아진 황장산(작성산) 주변경관과 암릉이 볼만했다

 

황장산(작성산)의 이름은 황장목이 많은 데서 유래했을 정도로 옛날엔 수목이 우거진곳이었다

특히 조선 숙종 때(1680년)는 나무 보호를 위해 벌목과 개간을 금지하는 봉산(封山)으로 정하고

관리를 파견, 감시할 정도로 국가에서 관리를 철저히 하였으나 

일제식민지, 국토개발시기에 과도한 벌채로 황장목은 사라지고

 

80년대 후반부터 범정부차원에서 식목등 자연보호로 소나무등 타수종이 황장목을 대신해

황장산(작성산),대미산을 채워가는 중이다

   

심산유곡의  암릉에만 기생한다는 석이버섯과 군데군데의 소나무 군락지, 또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있었고

황장산(작성산)주변의 도락산, 황정산, 또 월악, 주흘, 조령산군들이 한눈에 조망되어

장거리 산행에서 오는 피곤함을 잠시지만 잊을수 있었다

 

 

 1. 산행일자 :  2011년 04월 22~23일 (무박)

 2. 날 씨 :  흐림후 맑음

 3. 산행코스 :  남진 저수령~옥녀봉~문복대~벌재~황장재~황장산~차갓재~대미산~부리기재~중평리

 4. 산행거리 :  약 24.34km

 5. 산행시간 :  약 9시간 30분(식사시간, 휴식시간포함.  03:00~12:30)

대미산 가는길에 암릉사이 바위틈 묘하게 자리를 틀고있는 솔

 

 

 경사가 있는 암릉이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조심해야 한다

 

대간길에 서있는 문경에서 단양으로 가는 송전선로 154kV급 T/L이다

대미산 눈물샘 가지전 평택 여산회에서 설치한 대간 중간지점 알림표석이다

오기전에 영역표시하러 갔다가 선두와 헤어진다

대미산 안내판 진행기준 좌측으로 돌아야한다

 

 

눈에 익은 J3 클럽 산악회 표지

장거리 무박 전문산악회로 산행고수들이 많은 산악회다  

 

대미산 정상아래 100M지점에 있는 눈물샘

물량은 적다 말그대로 깊은산속 옹달샘

 

 

 

이번구간의 마지막 봉우리인 대미산

지금부턴 내림길 고생끝 행복시작이다

 

 

  

 

30구간 대간길 마지막 부지기재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밖마을로 내려간다

행정지명은 문경시 중평리이다 

 

 

하산길에 땀훔치러 알탕후 내려오다 옆에 설치된 상수원보호구역 표지판 보고 죄송스런 맘이다

모르고 했으니 용서해 주시고 다음부턴 조심해야할 듯

계곡은 아담하지만 수량이 풍부하고 후미진 곳엔 알탕 할 장소가 더러 있다

 

 

 

비법정로 표지 50만냥 적금 들고 간다 

 

 

아스팔트 도로가 보인다 사람사는 곳으로 내려왔다

중평리 버스승강장

 

하나 애마가 보인다 고생끝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두부김치 안주면 피로가 날라 갈라나 

역시 길든 짧든 무박은 힘에 부친다

 

공기가 맑아서인지 푸른하늘이 너무 가까이 있다

 

중평리 밖마을 평화하고 한적한 전형적인 우리나라 시골풍경이다 

한구간 한구간이 모여서 백두대간(남한)의 마루금을 완성하므로 매구간이 중요하지만

의미를 두자면 이번30구간이 중요하다

이번 대간길을 마치면 대간길 절반을 넘기게 된다

 

절반만 지나면 어떻게든 끝까지 갈수 있을것 같다

남은구간을 한걸음 한걸음 정성을 다해 걷다보면 목표지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이번구간이 땜방이므로 난 벌써 절반을 지나 10구간(42/52구간)만 남겨두었지만

 

작은자갓재 지나서(산림청), 대미산 눈물샘 지나기 전(평택여산산악회)

백두대간 중간지점 표지석을 지나 30구간을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