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전/1, 비상구

한수 2013. 2. 25. 11:20




<국가 자본주의>에서 <글로벌 자본주의>로

- 좀 무식하지만,

나는 이것을 <구 자본주의>와 <신 자본주의>라 부른다. <신 자유주의>라는 개념은 이 문명사적 변화를 내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

<물질 자본주의>에서 <비물질(적) 자본주의>로.

- 이건 또 뭔가? 이건 이제 막, 아둔한 내가 얼핏 추출해 낸 명제다. 물론, "앙드레 고르"의 에콜로지카에서 배운 <비물질적...>의 논제를 통해서. -


이, 조금은 별나게 디자인된 재떨이,

그 아래 거의 단지 눈요기를 위해 구입한 골동 밥상... 이건 차라리 애교에 가깝고

탈 산업주의자인 내 주위엔 또

얼마나 많은 환상(비물질로 가공된 온갖 이미지)의 제품들이 둘러싸고 있을까?


하여, 나는 얼마나 많은 <노동>이 <생산(또는, 산업 또는, 세계!)>으로부터 소외 당하는 데에 기여하였을까?


<보편 인간의 노동>은 이제 <산업>의 부수적 존재로 전락됐고

선택받은 노동은 자본의 공모자로 어깨를 걸었다.

그 공모 노동자는 하위 계급의 노동자를 고용하고(생산, 판매, 광고), 그 2차 노동자는 다시 3차 노동자(서비스, 가사, 교통..)를 고용한다.

(이런건 모두 국가가 대신해 준다. <유동성> 있게!)

그 고용은 물론, 저

미친

<소비>를 위한 불가피한...


다행히,

<자본주의>는 붕괴될 것이다

(라고 한다).


새로운 세계, 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비상구 밖의

새로운

세계..


인간다운 노동, 필수 생산, 광고 없는 시장... 또,

또,

또...


낙관론자(아니, 좀 더 폭 넓게 비 비관론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