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카이,
하나 더...
창녕, 관룡사
엘 다녀왔지.
국내에서 가장
작은 일주문... 이라는 것이
있고 또,
정말 예쁘고 조그만, 아주 오래된 석탑이
있는 곳
깊은 산중
오래된 절.
가을비 뿌리듯 말듯... 정말 더없이 상쾌한 공기
익을대로 잘 익은 빛깔의 오색 단풍들...
거기,
질펀한 법사(法事)...
염불 장단에도 춤을 추고, 앵콜을 외치는
신도들
그 산 속에서도
다른 세계를 꿈꾸더군
여기가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세계
부디, 영원히
왕생할
극락
이라 부르는...
어떤
우주
공간의...
거긴 얼마나 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