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유치찬란 2017. 10. 9. 12:00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뽀뽀뽀분식2' 는 '청개구리 분식'과 함께 김천 분식의 *양대 산맥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있는 36년 전통의 즉석떡볶이 전문점입니다. 오랜만에 찾아가봤습니다.

*삼포 분식. 영남떡방아제유소 등의 김천의 다른, 오래된 분식집도 있지만, 재료의 품질과 맛의 완성도면에서 이 두 곳이 김천 대표 분식집이라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두 곳은 며칠 뒤 묶어서 함께 리뷰 할 예정.)

 

 

2017년 8월. 9월. 10월 방문하다.


올해로 86세 되신, 원조 주인할머니에 이어서 *2대 째 따님이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처음 떡볶이를 만드셨던 원조 주인할머니의 개인 사정으로 친동생에게 물려주신 후. (주인할머니의) 건강이 회복되어 다시 분식집을 시작할 때 뽀뽀뽀분식2 간판을 달게 된 것이고. 지금의 주인아주머니(따님)는 20세 때부터 (아프셨던) 어머니를 도와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는 얘길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30여년 가까운 세월동안(년 수로 27년) 어머님에 이어 따님도 한 평생 떡볶이를 만들어 오고 있었습니다.

위) 이전 가게 자리. 아래) 지금 가게 모습.

 

 

때 마침, 따님을 보러 온,  원조 주인할머니를 뵐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건강을 위해. 같은 골목 아래에 있는 분식집에서 이곳 주인아주머니의 친 여동생을 도와주고 있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이곳주인아주머니의 남동생도 떡볶이를 만든다고 하니. *김천 떡볶이 가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명태채 김밥과 면볶이로 유명한 개구리 분식집도 주인아저씨와 주인아주머니를 도와서 아드님이 도와주고 있는 등. 역사가 아주 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본처럼, 대를 이어 하는 노포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즉석떡볶이 중 가장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라서 호기심이 생겼고. 관심 갖으며 작년부터 (이번까지) 다섯 차례 방문 했는데요. 갈 때마다 손님이 많았습니다.

 

 

 

어른 손님뿐만 아니라. 벽에 써진 낙서를 보듯. 10~20대 학생 손님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가격표

즉석 떡볶이는 라면(사리) 한 개가 포함 된 2인분 가격입니다.

 

 

 
이곳 즉석떡볶이는 두 가지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습니다.


(첫 번째 방법) 주방에서 나온 그대로 끓여서. 대한민국 NO1.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개운하고 깔끔한 맛의 순한 즉석 떡볶이를 먹는 것입니다. 떡볶이의 평양냉면이라 불리는 신수동 국물떡볶이와 또 다른, 개운한 시원함을 가진, 순수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 함께 제공된 면 사리용 라면 봉지를 뜯어 면과 스프(반절 정도) 넣고 조리해 먹는 것입니다. ->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두 번째 먹는 방법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 먹어도 깔끔하고 개운하지만, 좀 더 익숙한 맛(느낌)을 함께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공된 즉석 떡볶이입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 끓여 먹어봤습니다.

 

 

 

제공된 즉석떡볶이 위의 당면을 걷어내니. 고춧가루 양념장과 배추. 어묵. 떡국 떡 등이 보였습니다.

 

 

 

이곳만의 육수에 고춧가루 숙성 양념이 섞여있는 (조리 전 국물과) 조리 후 국물이 농도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었습니다. (물론 국물 색이나 맛의 변화가 있고. 그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일반적인 떡볶이처럼 소스(국물)가 걸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 즉석 떡볶이를 조리 해. 국물을 먹어봤는데요. 갑자기 일식 사대문파 *강 희재선생님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 이게 즉석떡볶이야?" 라고 놀라시는 모습이요. 그 만큼 이곳 즉석 떡볶이 맛은 우리가 알고 있고. 상상하는 그런 일반적인 떡볶이 맛이 아니었습니다.

어떠한 과정을 거친 멸치와 건어물에 배추를 넣어 많든 육수에 고춧가루만을 사용하는 이곳만의 양념장을 숙성시켜 사용하는 즉석 떡볶이는 산미와 함께 마늘 향도 느껴져 (김치 양념이 들어간, 김치 국 먹는 느낌도 들기도 하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거든요. 정말 이곳 즉석떡볶이는 36년 내공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생활의 달인 피디님과 공식 잠행단 선생님들을 만나 뵈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는데요. 자상하고 온화하신 임 홍식 선생님. 화끈하고 유머러스한 강 희재 선생님. 젠틀하신 김 순태 선생님의 정성이 담긴 (일산 홍일본요리와 서산 명인)일식. (을지로 파로그랜드)중식 요리하는 곳을 방문해 본다면, (고 퀄리티의 음식 만족도를 느끼면서) 감흥도 남다르실 겁니다.

 

 

함께 나온, 라면 사리와 스프를 넣지 않으니 국물이 걸쭉해지지도 않아. 일반적인 떡볶이 국물이 아닌, 국 먹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조리해 먹어보니. 멸치 등이 들어간 이곳 육수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 맛의 장점이 가장 잘 표현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어묵과 배추 등이 어우러져. 해장되는 시원함과 개운함. 양념장의 칼칼함 등을 느낄 수 있었(다.)는데요. 일반적인 떡볶이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곳만의 깔끔한 맛의 장점과 매력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특이하게 떡볶이 떡이 아닌, *가래 떡 (떡국 떡)이 즉석떡볶이에 넣어져 있었습니다.

음식 궁합 면에서 탁월한 선택이었다. 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양념장과 육수의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과 잘 어우러지고 있었습니다. -> 만약 일반적인 떡볶이 떡이었다면, 떡에 간도 안 베이고. 소스와도 겉도는 맛이었을 겁니다.

*즉석떡볶이 국물 맛에 잘 어울리는 떡볶이 떡을 찾다보니. 20여 년 전부터 가래 떡(떡국 떡)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앞에서 언급했듯, 고추 가루 양념이 더해진, 맑은 국(탕)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국물이 개운하다보니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양배추와 다른 느낌의) *배추가 (양념장. 육수와 어우러지면서) 달큰하게 느껴 지다보니. 국물과 함께 자꾸 먹게 되기도 했었습니다.

*경상도 지역의 일부 분식집들은 이곳처럼 떡볶이에 맛을 더하기 위해 배추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남부떡볶이. 삐삐분식(휴업 중). 영남떡방아제유소. 삼포분식(미량사용) 등.

 

 

당면 사리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당면이나 배추 등을 어묵에 싸 먹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 먹는 방법.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면에 스프를 반 정도 넣고 먹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곳 찾는 손님들은 이렇게 먹는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먹는 방법보다는 확실히 덜하긴 하지만, 시원함과 개운함을 느끼면서. 좀 더 익숙한 맛(느낌)을 함께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공된 단무지도 함께 먹으면서.

 

 


즉석 떡볶이의 마무리 볶음밥입니다.

치즈를 더한 볶음밥도 좋지만, 깔끔한 맛의 일반 볶음밥을 추천하셔서. 일반 볶음밥으로 먹어봤습니다. (조미)김 가루와 참기름만이 들어간 단순한 볶음밥으로. 구수한(꼬소한) 밥맛이 잘 표현되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인기메뉴인 쫄면도 주문했습니다. (8~9월 방문 때 주문했던 것.)

(사진에 담지는 않았지만) 숙성 고춧가루 쫄면 양념장이 상당히 묽어보였는데요. 이곳만의 노하우로 (물을 안 쓰는 대신),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수분을 보충. 묽은 소스를 완성시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즉석떡볶이와 마찬가지로 쫄면 역시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본인 입맛 기준으로 생각하지 말고. 이곳 즉석떡볶이의 맛의 특징을 이해하고 방문한다면, 만족도가 더 높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방문 때마다. 7천원, 6천원, 5천원, 6천원, 7천5백 원 계산했습니다.




1. 주방에서 나온 그대로 조리해 먹으면, 대한민국NO.1 개운한 시원함을 가진 즉석떡볶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떡볶이계의 평양냉면이라 불리는 신수동 국물떡볶이와는 또 다른) 깔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 진 사람이라면) 라면 면 사리와 스프(반 정도)를 추가해 좀 더 익숙함이 있는 개운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업시간 1, 3째주 일요일 휴무
               오전11시~오후 9시 (마지막 주문 8시)

주소        경상북도 김천 시 평화 동 300-21

연락처    054-432-2023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클릭 해 주시면 이동 한답니다. ^^

(♡)한글날,세계 우편의 날 보람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_^ (파이팅) (♡)
잘보고 갑니다 (짱)
공감하고 갑니다(~)(~)(~)
네(~)고맙습니다. 신박사님도 마지막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요(!)(^^)
이번 연휴는 진짜 길었지만 금방 쏜살같이 지나가버렸네요 ㅎㅎ 연휴 첫날부터 오전근무 안하는 날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엔 동생이랑 저 둘다 오전근무 없어서 ㅎ 가족들이랑 오전 일찍 출발하여 영덕 할아버지댁 가기전에 강릉에 들러
초당순두부찌개 청국장도 먹고 (진짜 꿀맛 ㅋ) 경포대 해수욕장과 오죽헌 커피골목 정동진 등등 여러곳을 체험하고
왔네요 ㅋㅋ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니 우울하고 맥이 풀리기도 했지만요 ㅋ 유치찬란님도 다시 일상복귀 하시느라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떡볶이 탐방은 멈추지 않으시는 ㅋ
ㅎㅎ 네~비싸리님도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맛난 음식도 많이 드셨나보네요!!^^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꽤 매력있더라고요. 네~고맙습니다. ^^
잘 보고 갑니당ㅎㅎㅎ
공감 누르고 갈게요^^
네~고맙습니다. 아나운서님! ^^
떡볶이는 언제먹어도 맛있는거 같아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웃음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네. 고맙습니다. 말씀처럼, 떡볶이의 다양한 매력에 빠지면 언제 먹어도 좋더라고요!^^
글잘보고갑니다~
자주 소통해요~^^
네~고맙습니다. ^^
그래도 맛있는 세상에 얼마나 좋은 음식입니까?
잘 먹고 갑니다.
네~맛있는 세상에 좋은 음식이 있는. 좋은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
맛있는 요리에 감탄으로 다녀가는 메라니
요리사로 조금은 행복한 이곳에 잠시들려갑니다

햇살이 드는 창가로 가면 어느새 세월은 결실을 모아서
재료를 만들고 재료를 사용한 요리는
우리에게 만족할만한 보약이됩니다
글잘보고갑니다~
자주 소통해요~^^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오늘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이지요!
경기도 연천 기온이 올 가을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
서울도 6.8도까지 떨어졌답니다.
다행히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가을 추위가 누그러질 것이지만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불금 오늘도 힘차게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일상생활에서 "오초제로" 행동요령

요런 식당이 참 정겨우면서도 맛이 있죠...
삐까뻔쩍하고 화려한 식당보다 비주얼이 훨씬 더 굿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각종 떡볶이를 섭렵합니까.
떡볶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침 꼴깍 삼키고 갑니다~^^
오늘 친구들랑 다녀왔어요~
솔직히 맛없어 거의다 남기고 왔어요.
쫄면도 정말 맛없고~ 돈이 아까울 정도 입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뽀뽀뽀 분식 할머니의 가족입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포스팅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음식이 입맛에 맞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지금은 이 자리를 떠나 형제가 합쳐 김천의 다른동네(신음동 이마트 주차장 뒷편) 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이것모두 다 찾아주신 손님분들 덕분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정직하고 좋은음식 대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