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성황후

이슬눈 2008. 3. 1. 11:00

조선시대에는 첫눈도 선물로 주고 받았습니다.

 

이것은 왕실에서 행해졌던 일종의 놀이로

첫눈을 받은 사람은 한턱을 내야 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첫눈오는 날 벌어진 이 놀이는

조선왕조실록(영인본)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상왕(태종)이 첫 눈을 약이라 속여 내신 최유를 시켜 정종에게 보냈다.'

'첫 눈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한턱을 내고 만약 심부름 온 사람을 잡으면 보낸 사람이 한턱을 낸다.'

'노상왕(정종)이 장난이라는 것을 알고 최유를 잡으라 했으나 미처 잡지 못했다.'

 

이는 고려시대 때부터 이어진 풍속으로

첫 눈 오는 날 이런 장난을 통해 만남도 갖고 회포를 풀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에는 술이나 밥으로 한턱을 냈으며 일종의 장난기가 숨어있었던 것같습니다.

 

※조선시대 첫 눈이 가지는 의미는?


농경사회에서 첫눈이 많이 온 다음 해에는 풍년이 오기 때문에

첫눈이 많이 오면 경사스러운 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 왕실이나 사대부들은 눈의 흥취를 즐기면서 이런 재미난 장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포스팅잘봤어요^^d